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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질+오바메양 저격?...에두 "시장 가치 없고 런던만 좋아해"

외질+오바메양 저격?...에두 "시장 가치 없고 런던만 좋아해"

  • 기자명 최병진 기자
  • 입력 2022.07.25 16:12
  • 수정 2022.07.25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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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아스널에서 함께 뛴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과 메수트 외질. 사진|뉴시스/AP
(왼쪽부터) 아스널에서 함께 뛴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과 메수트 외질.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 최병진 기자 = 아스널 FC의 디렉터인 에두 가스파르(44)가 의미 심장한 발언을 했다.

아스널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분주하게 보내고 있다. 브라질 유망주 공격수 마르퀴뇨스를 시작으로 맷 터너, 파비우 비에이라를 품었다. 또한 맨체스터 시티에서 가브리엘 제주스와 올렉산드르 진첸코를 영입하며 스쿼드를 강화했다.

아스널의 영입은 기술이사인 에두가 담당한다. 아스널의 레전드인 에두는 2019년부터 기술이사로 부임했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에 대한 믿음을 드러내며 아스널의 프로젝트를 함께 이끌고 있다.

에두는 최근 인터뷰에서 팀의 스쿼드 운영 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25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언론 <더 선>에 따르면 에두는 "26세 이상에 연봉이 높은 선수들은 경기력이 좋지 않을 때 매각이 쉽지 않다. 그들은 시장 가치가 크지 않고 장기 계약을 통해 런던에 머물고 싶어 한다"라고 했다.

에두의 발언은 최근 팀을 떠난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FC 바르셀로나)과 메수트 외질(바샥셰히르)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오바메양과 외질은 아스널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쳤고 높은 주급으로 재계약을 체결했다. 하지만 귀신같이 재계약 이후 부진에 빠졌고 결국 아스널은 두 선수를 자유계약(FA)으로 풀어줬다.

에두는 "우리는 선수단을 정리할 필요가 있었다. 나는 이사회에 가서 '그들을 유지하는 것보다 선수에게 돈을 주고 떠나보내는 것이 더 낫다'라고 말한다. 힘든 일이지만 이것을 해결해야 한다. 연봉이 많으면서 경기력이 좋으면 문제가 없다"라고 목소리를 냈다.

아스널은 유독 선수 매각에서 답답한 운영을 보였다. 선수를 영입한 뒤 팔지 못하고 FA로 내보내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최근에는 과감한 투자와 함께 결단까지 내리면서 이전보다 나아진 스쿼드를 구성했다.

에두는 "우리는 좋은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 아르테타 감독과 나는 계획을 가지고 있고 이번 시즌은 분명 더 나아질 것이다"라고 긍정적인 전망을 했다.

STN스포츠=최병진 기자

cbj0929@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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