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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펩 체제 '수비수 4위' 금액인데?"...맨시티, '폭탄머리' 영입 난색

"펩 체제 '수비수 4위' 금액인데?"...맨시티, '폭탄머리' 영입 난색

  • 기자명 최병진 기자
  • 입력 2022.07.22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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펩 과르디올라 감독 부임 후 수비수 영입 이적료 TOP 10. 사진|트렌스퍼마크트
펩 과르디올라 감독 부임 후 수비수 영입 이적료 TOP 10. 사진|트렌스퍼마크트

[STN스포츠] 최병진 기자 = 맨체스터 시티가 고민에 빠졌다.

맨시티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보강이 필요한 포지션의 선수를 최우선으로 영입하고 있다. 최전방 약점을 해결하기 위해 엘링 홀란드를 품었고 페르난지뉴가 떠난 수비형 미드필더 자리에 칼빈 필립스를 더했다.

다음은 왼쪽 풀백이다. 맨시티는 주앙 칸셀루와 함께 측면을 이끌 선수를 원했고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의 마르크 쿠쿠렐라(23)를 점찍었다. 쿠쿠렐라는 지난 시즌 브라이튼의 수비를 이끌면서 엄청난 활약을 펼쳤다.

빠른 속도를 바탕으로 공격적인 능력이 뛰어나고 대인 마크에도 강점을 보인다. 왼쪽 윙백과 스리백 스토퍼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더욱이 맨시티는 왼쪽 백업인 올렉산드르 진첸코를 아스널로 보내면서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원한 쿠쿠렐라를 1순위 타깃으로 정했다.

하지만 이적료 협상이 쉽지 않다. 지난 21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언론 <디 애슬래틱>은 "맨시티는 브라이튼에 3,000만 파운드(한화 약 471억 원)를 제시했다. 하지만 브라이튼은 최소 5,000만 파운드(한화 약 785억 원)를 원한다"라고 했다.

축구 통계 사이트 <트렌스퍼마크트>는 쿠쿠렐라의 이적료를 5,800만 파운드(한화 약 910억 원)로 예상했다. 이는 과르디올라 감독이 부임한 이후 수비수 이적료 4위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후벵 디아스, 칸셀루, 에므리크 라포르트에 이어 쿠쿠렐라의 이름이 올라갔고 맨시티는 부담을 느끼고 있다.

<디 애슬래틱>은 "맨시티는 칸셀루, 카일 워커 등 풀백에 막대한 금액을 지불했지만 쿠쿠렐라는 최고 수준의 경험이나 국제 대회 성과를 가지고 있지 않다고 생각한다"라고 난색 이유를 전했다. 현재까지 양 팀 간의 이적료 협상은 쉽게 이루어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수비수 마크 쿠쿠렐라. 사진|뉴시스/AP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수비수 마크 쿠쿠렐라.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최병진 기자

cbj0929@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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