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최병진 기자 = 벤 데이비스(29‧토트넘 핫스퍼)의 부상 소식이 전해졌다.
데이비스는 지난 16일(이하 한국시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세비야 FC와의 경기에서 부상을 당했다. 처음에는 치료를 받고 경기에 다시 투입됐지만 통증이 계속 돼 교체 아웃됐다.
데이비스는 발목에 문제가 생겼고 다음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영국으로 돌아갈 때는 깁스를 하며 걱정스러운 상황을 전했다.
회복에는 시간이 다소 걸릴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은 지난 21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데이비스가 부상에서 회복한 후 다음 달 6일에 있을 사우샘프턴과의 2022-20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에 맞춰 컨디션을 끌어올릴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콘테 감독 또한 "데이비스를 제외하고 모든 선수들이 훈련에 참여하고 있다. 이브 비수마와 프레이저 포스터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서 회복했다"라고 전했다. 토트넘은 23일에 레인저스 FC와, 30일에 AS로마와 평가전을 치르는데 데이비스는 해당 경기에 나서지 않고 개막전 복귀에 집중할 예정이다.
데이비스는 콘테 감독 부임 전까지 왼쪽 사이드백을 지켰지만 활약은 다소 아쉬웠다. 하지만 콘테 감독 부임 이후 스리백의 왼쪽 수비수에서 장점을 발휘했고 이번 시즌도 적재적소에 기용이 될 것으로 보인다.
STN스포츠=최병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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