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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현장] ‘4연패 도전+WC 담금질’ 벤투호, 17일 일본으로 출국!

[st&현장] ‘4연패 도전+WC 담금질’ 벤투호, 17일 일본으로 출국!

  • 기자명 이형주 기자
  • 입력 2022.07.18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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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국 수속을 밟는 우리 대표팀. 파란 원 안은 파울루 벤투 감독. 사진|이형주 기자(인천공항)
출국 수속을 밟는 우리 대표팀. 파란 원 안은 파울루 벤투 감독. 사진|이형주 기자(인천공항)

[인천국제공항=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파울루 벤투호가 4연 우승을 위해 출국했다. 

벤투 감독과 스태프들, 그리고 26인의 선수들로 구성된 우리 대표팀은 EAFF-E1 챔피언십(옛 이름 동아시안컵)에 17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EAFF-E1 챔피언십 남자부 경기는 한국, 일본, 중국, 홍콩이 참가했다. 오는 20일부터 일본 나고야의 도요타 스타디움에서 풀리그로 열린다. 한국은 20일 중국과의 첫 경기를 시작으로 24일 홍콩, 27일 일본과 차례로 대결한다. 2003년 대회 창설 이후 한국은 지금까지 총 여덟 번의 대회에서 다섯 번 우승을 차지했다. 2015년, 2017년, 2019년 대회에 이어 4회 연속 우승을 노린다.

이번 명단에는 새 얼굴들이 많다. 포항 스틸러스의 고영준, FC서울의 강성진, 김천상무의 김주성, 수원FC의 이기혁이 생애 처음 A대표팀에 발탁됐다. 

특히 강성진은 2003년생으로는 처음 A대표팀에 뽑힌 선수가 됐다. 이번 대표팀의 최고참인 김영권, 홍철과는 13살 차이다. 또 이기혁은 지난해 황선홍 감독의 22세 이하(U-22) 대표팀 국내 훈련 멤버로 선발된 적은 있으나, 연령별 대표로 공식 경기에 한번도 출전한 경력이 없는 상태에서 A대표팀에 뽑혔다. 

10개월 만에 대표팀에 복귀했던 산둥 타이산의 손준호는 무릎 부상으로, 첫 발탁이었던 FC서울의 이상민은 코로나19로 아쉽게 중도 낙마했다. 대신 김천 상무의 이영재와 박지수도 발탁됐다. 

FC서울과 계약함과 동시에 새로운 유럽 소속팀을 찾고 있는 황인범도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다만 김영권은 이날 복통으로 함께하지 못했고, 이후 대회 합류도 불투명하다. 

EAFF-E1 챔피언십은 FIFA가 정한 A매치 기간이 아닌 날짜에 열리기 때문에 해외파 선수들은 소속팀의 차출 동의가 있어야 참가할 수 있고, 이는 국내파 위주의 명단을 구성하는 원인이 됐다. 하지만 의미가 있다. 이번 대회는 월드컵에 승선할 국내파들을 결정할 중요한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한 명, 한 명 각오가 남다를 것으로 예상된다. 

벤투 감독은 이미 지난 11일 출사표를 던졌다. 당시 대한축구협회(KFA)를 통해 "상대가 어떤 팀이냐, 상대팀 선수가 어떤 수준이냐에 상관없이 우리는 카타르 월드컵을 준비하는 과정으로 생각하고 이번 대회에 참가한다. 16일 K리그 경기후 나흘 뒤인 20일에 첫 경기를 갖고, 더운 날씨에 8일동안 3경기를 치르는 만큼 선수들의 체력 회복에 각별히 신경을 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새롭게 뽑힌 선수들은 최근 K리그에서 좋은 기량을 발휘하고 있어 눈여겨 봤던 선수들이다. 신입 멤버들이 대표팀에서 훈련할 수 있는 기간이 짧아 아쉽지만, 대표팀이 추구하는 전술과 철학을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전한 바 있다. 

수속을 밟고 대기 중인 선수들. 김영권은 복통 증세로 제외됐다. 사진|이형주 기자(인천국제공항)
수속을 밟고 대기 중인 선수들. 김영권은 복통 증세로 제외됐다. 사진|이형주 기자(인천국제공항)

◇EAFF-E1 챔피언십 참가 남자 국가대표팀 명단(26명)

▲GK: 조현우(울산현대), 김동준(제주유나이티드), 송범근(전북현대)

▲DF: 김영권(울산현대), 권경원(감바오사카), 윤종규(이상 FC서울), 박지수, 김주성(이상 김천상무), 조유민(대전하나시티즌), 홍철(대구FC), 김진수, 김문환(이상 전북현대)

▲MF: 권창훈(김천상무), 황인범(FC서울), 백승호, 송민규, 김진규(이상 전북현대), 이영재(김천상무), 김동현(강원FC), 엄원상(울산현대), 나상호, 강성진(이상 FC서울), 고영준(포항스틸러스), 이기혁(수원FC)

▲FW: 조규성(김천상무), 조영욱(FC서울)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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