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양현준(20)이 많은 이들을 매료시켰다.
팀 K리그는 13일 오후 8시부터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쿠팡플레이시리즈 토트넘 핫스퍼와의 맞대결에서 3-6으로 패배했다. 하지만 팀당 2명씩을 각출, 조직력을 갖추지 못한 상태서 훌륭한 경기를 펼쳤다고 평가할 수 있었다.
이날 핫스타로 떠오른 이가 강원 FC의 신예 양현준이었다. 전반 30분 교체 투입된 양현준은 전반 47분 현란한 드리블로 토트넘 수비진을 농락했다. 상대 박스 오른쪽에서 슈팅까지 가져갔고, 간발의 차로 득점이 되지 않았다. 하지만 상암 관중들을 매료시키기는 충분했다.
하지만 양현준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후반 6분 양현준은 환상적인 드리블로 공간을 만든 뒤 이후 크로스해 라스의 슈팅 득점을 어시스트했다. 경기 종료 후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극찬을 받고 있는 그다. 스타덤에 오르고 있는 양현준이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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