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박재호 기자 = 결승타를 친 최지만(31·탬파베이 레이스)이 팀 타점 1위로 올라섰다.
최지만은 1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의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2022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경기에 2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 3타수 1안타 1볼넷 1타점을 기록했다.
지난 12일 보스턴전 이후 2경기 만에 안타를 생산했다. 시즌 타율은 0.280에서 0.281로 조금 상승했다. 타점을 추가한 최지만은 터점 40개로 랜디 아로사레나와 함께 팀 타점 1위에 올랐다.
최지만은 1회말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조시 윈코스키에게 루킹 삼진을 당하며 돌아섰다.
3회말 1사 1, 3루 상황에서 두 번째 타석에 선 최지만은 선제 적시타를 날렸다. 윈코스키의 5구째 체인지업을 노려쳐 중견수 방면 안타로 만들었다.
5회말은 2루 땅볼로 물러났다. 7회말 2사 1루에서 볼넷으로 출루했지만 후속타가 터지지 않으며 득점은 무산됐다.
탬파베이는 4-1로 승리하며 아메리칸리그(LA) 동부지구 2위에 자리했다.
탬파베이 선발 투수 셰인 매클라나한은 6⅓이닝 3피안타 6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다. 평균자책점 1.71로 MLB 전체 1위를 달렸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sports@stnsports.co.kr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