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박재호 기자 = OK금융그룹의 레프트 최홍석(34)이 연봉조정 신청에서 승리했다.
13일 한국배구연맹(KOVO)에 따르면, 이날 연맹 회의실에서 OK금융그룹 배구단과 소속 선수 최홍석의 ‘2022/23시즌 선수연봉조정신청 건’에 대한 상벌위원회를 개최했다.
KOVO는 "상벌위원회는 본 건에 관해 구단과 선수에게 출석 및 소명 기회를 부여했다"라며 "구단이 설명한 최홍석 선수의 지난 시즌 출전율 및 성적 등의 연봉 산출 기준에 근거한 최종연봉 제시액에 대해서는 위원 간 상호 공감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연봉협상 기간이 다소 촉박하여 구단과 선수 간 소통이 원만히 이루어지지 않은 점, 또한 선수가 지난 시즌 연봉 대비 상당한 금액을 삭감하여 제시한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홍석 선수 측이 제시한 연봉 7000만원을 기준으로 연봉 협상을 마무리하도록 결정했다"라고 했다.
이에 따라 KOVO는 "OK금융그룹 배구단과 최홍석 선수는 연맹 상벌위원회규정 제17조에 의거, 위원회 조정 후 2일 이내인 2022년 7월 15일(금) 18시까지 연봉합의서를 제출해 선수 등록을 마쳐야 한다"라고 밝혔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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