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박재호 기자 = 한국 수영 간판 황선우(19·강원도청)가 포상금을 받는다.
대한수영연맹은 13일 “2022 세계수영연맹(FINA)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 참가했던 대표팀의 해단식과 포상금 수여식이 27일 오전 11시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다”라고 밝혔다. 황선우의 포상금은 2000만원인 것으로 전해졌다.
황선우는 지난달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2022 FINA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200m에서 한국 신기록(1분44초47)으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 경영 선수가 세계선수권에서 메달을 딴 것은 2011년 상하이 대회 박태환의 자유형 400m 금메달 이후 11년 만이었다. 자유형 200m로 좁히면 2007년 멜버른 대회 박태환의 동메달 이후 무려 15년 만이다.
은메달을 딴 황선우는 올해 후원사인 CJ제일제당으로부터 3000천만원의 포상금을 받았다. 지난해 ‘2020 도쿄 올림픽’ 남자 자유형 100m 준결승에서 아시아 신기록(47초56)을 수립해 연맹으로부터 포상금 1000만원을 받은 바 있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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