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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 배구, 호주와 8강전...잠실서 열리는 챌린저컵 대진 확정

한국 남자 배구, 호주와 8강전...잠실서 열리는 챌린저컵 대진 확정

  • 기자명 박재호 기자
  • 입력 2022.07.13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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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 중인 한국 남자배구 대표팀의 모습. 사진|대한배구협회 제공
훈련 중인 한국 남자배구 대표팀의 모습. 사진|대한배구협회 제공

[STN스포츠] 박재호 기자 = 한국의 첫판 상대는 호주로 정해졌다.

13일 대한배구협회에 따르면, ‘2022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챌린저컵’ 남자배구대회에는 개최국 한국을 비롯해 호주, 튀르키예, 카타르, 쿠바, 칠레, 튀니지, 체코가 출전한다.

대회는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다. 대회 우승팀은 내년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출전권이 주어진다.

임도헌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배구대표팀은 지난 5월 말 소집돼 담금질에 돌입했다. 베테랑 세터 한선수(대한항공), 센터 신영석(한국전력)과 최민호(현대캐피탈), 레프트 곽승석(대한항공)과 전광인(현대캐피탈), 나경복(우리카드), 리베로 정민수(KB손해보험) 등은 물론 세터 황택의(KB손해보험)와 아포짓 임동혁(대한항공)과 허수봉(현대캐피탈), 레프트 임성진(한국전력), 리베로 박경민(현대캐피탈) 등 신구조화를 꾀하다.

한국은 2020년 1월에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아시아예선전 이후 오랜만에 국제무대에 오른다. 현재 FIVB 세계랭킹은 32위다. 2024 파리올림픽 출전권을 얻기 위해서는 순위를 끌어 올리는 것이 중요하다.

한국 남자배구대표팀이 올해 참가하는 국제대회 중 FIVB 랭킹포인트가 주어지는 대회는 챌린저컵이 유일하다. 임도헌호는 안방에서 열리는 챌린저컵 우승으로 VNL 출전권을 확보하는 것이 1차 목표다. 이후 랭킹포인트를 쌓아 2024 파리올림픽과 2028 LA올림픽 본선 진출을 노리겠다는 계획이다.

대회 출전팀은 대륙별 랭킹 순으로 결정됐다. VNL 참가팀을 제외하고 대륙별로 순위가 가장 높은 팀이 참가한다. 앞서 북중미 쿠바, 아프리카 튀니지, 아시아 카타르, 남미 칠레와 더불어 2021 유럽배구연맹(CEV) 골든리그 우승팀 튀르키예의 출전이 확정된 바 있다. 이후 2022 CEV 골든리그 우승팀인 체코, 2022 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강등팀인 호주가 챌린저컵 최종 참가팀이 됐다. 

챌런저컵에 나서는 8개 팀은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기를 펼친다. VNL 예선라운드 종료 시점인 7월 10일 기준으로 8강 대진이 결정됐다. 세계랭킹에 따라 쿠바(13위), 튀니지(15위), 튀르키예(18위), 카타르(21위), 체코(24위), 칠레(27위), 호주(38위) 순으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한국은 개최국 자격으로 세계랭킹이 가장 낮은 호주와 8강에서 격돌한다.

참가국 중 세계랭킹이 가장 높은 쿠바와 호주 다음으로 랭킹이 낮은 칠레가 맞붙고, 튀니지-체코, 튀르키예-카타르로 8강 대진이 확정됐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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