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박재호 기자 = 보브 멜빈(60) 샌디에이고 감독이 김하성(27·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선발 라인업 복귀를 예고했다.
12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에 따르면 보브 멜빈 샌디에이고 감독은 미국 콜로라도주 덴더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 경기를 앞두고 김하성의 출전을 언급했다.
멜벤 감독은 “콜로라도의 좌투수 오스틴 곰버가 등판하는 13일 콜로라도전에 선발 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하성은 지난해 곰버를 상대로 6타수 3안타 2타점으로 강한 모습을 보였다.
앞서 김하성은 5일 시애틀 매리너스전에서 8회 수비 중 상대 내야수 카를로수 산타나와 충돌했다. 이 과정에서 왼쪽 엄지 염좌 부상을 당했다.
부상 여파로 6일 시애틀전에 결장했다. 10일 샌프란시스코전에 출전했지만 헛스윙 후 부상이 다시 악화됐고 11일 샌프란시스코전에 결장했다.
한편 김하성은 이날도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해 팀이 6-3으로 앞선 9회말 1루수 에릭 호스머와 교체돼 경기에 나섰다. 유격수로 1이닝을 책임졌다. 샌디에이고는 6-5로 승리했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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