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박재호 기자 = 최지만(31·탬파베이 레이스)이 안타, 타점, 득점, 볼넷을 모두 뽑아냈다.
최지만은 1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2022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보스턴 레드삭스전에 2번 타자 겸 1루수로 출전해 2타수 1안타 1타점 1볼넷 2득점을 기록했다.
지난 10일 신시내티 레즈전에서 볼넷으로 4번 출루했던 최지만은 이날도 멀티 출루를 기록하며 ‘출루 장인’다운 모습을 보여줬다. 시즌 타율은 0.281에서 0.283으로 조금 상승했다. 출루율은 0.395가 됐다.
최지만은 1회말 첫 타석부터 볼넷으로 출루했다. 이어 조시 로의 적시타로 득점에 성공했다.
2회 2사 2루에서는 좌전 적시타를 때렸다. 얀디 디아즈의 득점을 도우며 타점을 기록했다.
4회에는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6회 타석에서 대타로 교체됐다. 최지만 대신 타석에 선 해럴드 라미레스가 2타수 2안타 2타점을 치며 대타 작전은 성공했다.
14안타를 몰아친 탬파베이는 보스턴을 10-5로 제압했다.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3위를 유지했다. 2위 보스턴을 반경기 차로 바짝 추격했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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