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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텐바이] “슈퍼매치때 울었다”...서울전에서 ‘댄스’ 펼쳐지나?

[S텐바이] “슈퍼매치때 울었다”...서울전에서 ‘댄스’ 펼쳐지나?

  • 기자명 최병진 기자
  • 입력 2022.07.10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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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FC 공격수 이승우.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수원FC 공격수 이승우.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STN스포츠] 최병진 기자 = '슈퍼매치'를 보고 자랐던 이승우(24‧수원FC)가 FC서울을 만난다.

수원FC와 서울은 10일 오후 7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2’ 21라운드를 치른다. 수원FC는 승점 25점(7승 4무 9패)으로 7위를, 서울은 승점 23점(5승 8무 7패)으로 9위를 기록 중이다.

수원FC는 완벽한 상승 궤도에 진입했다. A매치 휴식기 이후 4승 1무로 반등에 성공했다. 공격진의 호흡은 더욱 좋아졌고 불안했던 수비도 안정을 찾았다. 공수 밸런스가 자리를 잡으면서 승점 쌓기에 성공했다. 직전 인천 유나이티드전에서는 추가시간에 집중력을 발휘했고 니실리가 득점을 터트리며 극적인 승리를 따내기도 했다.

반면 서울은 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최근 리그 4경기에서 2무 2패로 승리가 없다. 부상자가 속출하고 있다. 후반기 시작 후 나상호, 오스마르가 쓰러진 서울은 전북 현대와의 20라운드에서 이태석마저 부상을 당했다. 어린 선수들이 고군분투하고 있지만 주축 선수들의 공백을 완벽히 메우는 데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

수원FC에서 가장 주목되는 선수는 이승우다. 기록은 멈췄지만 이승우는 후반기에 4경기 연속골을 터트리는 등 날카로운 발끝을 자랑했다. 이승우의 발언도 화제다. 이승우는 시즌 전 미디어 데이에서 “과거에 수원 팬이었다. 슈퍼매치에서 패할 때 울기도 했다. 서울을 꼭 이기고 싶다”라고 밝혔다. 서울을 상대로 남다른 의욕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

서울은 ‘소년가장’ 조영욱의 득점포를 기대한다. 조영욱은 A매치 휴식기 이후 리그 4경기 연속 공격포인트(2골 2도움)를 기록하며 좋은 컨디션을 자랑했다. 공격의 핵심인 나상호가 부상으로 이탈한 상황에서 최전방, 측면을 오고 가며 활약하고 있다. 안익수 감독의 절대적인 믿음을 받고 있는 만큼 힘든 상황에서 조영욱의 한 방이 필요하다.

FC서울 공격수 조영욱.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FC서울 공격수 조영욱.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두 팀의 상대 전적에서는 서울이 절대적인 우세를 보인다. 서울은 수원FC전 6승 1무로 무패를 달리고 있다. 지난 5월에 펼쳐진 1차전에서도 서울이 3-1로 승리하며 천적의 모습을 자랑했다. 수원FC는 징크스 탈출에, 서울은 징크스 유지에 나서아한다.

STN스포츠=최병진 기자

cbj0929@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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