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박재호 기자 = 김대원(25)이 강원FC의 6월의 선수로 뽑혔다.
김대원은 K리그1 6월 선수 랭킹 1위에 오름과 동시에 '휠라와 함께하는 강원FC 이달의 선수'에 뽑혔다.
지난 6월 29일부터 7월 1일까지 강원FC 유튜브를 통해 팬 투표를 실시한 결과 김대원, 양현준, 이정협, 임창우가 6월 이달의 선수 후보로 올랐다. 김대원은 전체 600표 중 무려 78%를 차지하며 ‘강원FC 6월의 선수’ 주인공이 됐다.
김대원은 6월 한 달간 5개의 공격포인트(3골 2도움)를 기록하며 MOM, 베스트11, MVP에 각 1회씩 선정됐다. 특히 4-2로 승리한 제주와의 경기에서 모든 골에 관여해 강원FC의 시즌 첫 연승의 시발점 역할을 했다. 또 한국프로축구연맹이 공개한 ‘6월 아디다스 포인트 톱 20’에서 가장 높은 9039점으로 리그 전체 1위를 차지하며 K리그 이달의 선수상 후보에도 이름을 올렸다.
시상식은 춘천 홈 개막전인 8일 오후 7시 30분 '하나원큐 K리그1 2022' 21라운드 김천상무전에서 진행한다. 김대원은 국내 최고 스포츠 브랜드 휠라의 상품과 트로피를 부상으로 받는다.
김대원은 “팬분들의 투표로 뽑힌 상이라 의미가 더 큰 것 같다.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언제나 응원해 주시는 팬분들께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라며 “이제 시즌이 절반가량 남았는데 강원FC가 더 높은 순위에 오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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