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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충남아산, '측면 파괴자' 이승재와 한번 더! "돌아와 기뻐요"

[오피셜] 충남아산, '측면 파괴자' 이승재와 한번 더! "돌아와 기뻐요"

  • 기자명 박재호 기자
  • 입력 2022.07.08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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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아산 공격수 이승재. 사진|충남아산 제공
충남아산 공격수 이승재. 사진|충남아산 제공

[STN스포츠] 박재호 기자 = 충남아산FC가 이승재와 다시 한번 함께한다.

충남아산은 FC서울 공격수 이승재를 임대 영입하며 공격진 보강에 성공했다.

제23회 차범근축구상 대상 수상자인 이승재는 U-12·14·16 각급 청소년 국가대표팀 출신으로 일찌감치 두각을 나타냈다. 부양초, 풍생중, 보인고를 거치며 모두 팀을 왕중왕전 우승으로 이끌었고 2017년 홍익대 진학한 첫해 제14회 ‘1,2학년 대학 축구대회’에서 팀을 10년 만에 우승시키는 등 우승 청부사로 커리어를 이어갔다.

2019년 FC서울에 입단한 이승재는 R리그 14경기에 출전해 3득점 3도움을 기록하며 프로 무대에서 가능성을 보여줬다. 2021년 충남아산으로 임대 이적하며 잠재력을 폭발시켰다. 꾸준히 박동혁 감독의 부름을 받으며 16경기에 출전해 1골 1도움으로 자신의 프로 무대 데뷔 공격 포인트를 올리는 등 공격진 한 축으로 확실한 눈도장을 받았다. 

측면 공격수인 이승재는 저돌적인 드리블에 이은 크로스와 슈팅이 위협적이며 측면에서 1대1 돌파에 강점이 있다. 특히, 상대 수비수를 압도하는 스피드가 장점으로 유강현, 송승민 등 충남아산 기존 공격진과 함께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메디컬 테스트를 마치고 팀에 합류한 이승재는 “다시 충남아산에 오게 되어 감회가 새롭고 기쁜 마음이다. 지난 시즌 부상으로 인해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해 아쉬웠다. 현재 팀이 플레이오프권에 있는 만큼 빠르게 적응해서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팬분들의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충남아산은 오는 10일 일요일 오후 7시 30분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2 2022’ 26라운드 전남드래곤즈와의 일전을 앞두고 있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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