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세바스티앵 알레(28)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로 간다.
도르트문트는 7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 구단은 AFC 아약스 암스테르담으로부터 공격수 알레를 영입했다. 계약기간은 2026년 6월 30일까지로 4년이다”라고 알렸다”
영입 확정 뒤 제바스티안 켈(42) 단장은 “알레는 높은 수준의 존재감을 가지고 있으며 육체적 능력도 좋습니다. 그는 경험을 바탕으로 어린 선수들에게 귀감이 될 수 있습니다. 우리와의 대화에서 그는 도르트문트서 무언가를 성취하고 싶다는 것을 분명히 했고, 이에 우리는 그를 영입해 매우 기쁩니다”라고 덧붙엿다.
알레의 도르트문트행은 예견된 일이었다. 네덜란드 언론 <부트발 인터내셔널>은 지난 20일 "아약스 공격수 알레가 독일 분데스리가 도르트문트로 갈 가능성이 높다. 이미 도르트문트는 아약스 측에 3,300만 유로(한화 약 447억 원)의 제안을 했다"라고 보도했던 바 있다.
알레는 직전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6경기서 모두 득점했고, 네덜란드 에레디비지에에서는 리그 우승을 견인하는 등 아약스서 맹활약을 펼쳤다.
도르트문트는 이번 여름 스트라이커 엘링 홀란드를 맨체스터 시티로 팔았다. 레드불 잘츠부르크서 카림 아데예미를 영입했지만, 아직 경험이 많지 않다. 때문에 안정적인 공격진 운용을 위해 알레를 영입한 것으로 보인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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