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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니 "나 월클 아니야"...콘테는 답변을 반가워한다, 왜?

쏘니 "나 월클 아니야"...콘테는 답변을 반가워한다, 왜?

  • 기자명 최병진 기자
  • 입력 2022.07.06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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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핫스퍼의 안토니오 콘테 감독과 손흥민. 사진|뉴시스/AP
토트넘 핫스퍼의 안토니오 콘테 감독과 손흥민.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 최병진 기자 = 손흥민(29‧토트넘 핫스퍼)의 대답을 안토니오 콘테 감독도 반길 것으로 보인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엄청난 활약으로 아시아 최초 프리미어리그 득점왕(23골)에 올랐다. 손흥민은 독보적인 활약으로 토트넘의 공격을 이끌었고, 팀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이하 UCL) 무대로 복귀시켰다.

시즌을 마친 손흥민은 한국에서 6월 A매치를 치렀다. 이후 휴식을 취한 손흥민은 지난 4일 후원사인 아디다스와 함께 '손 커밍 데이' 이벤트를 진행했다. 행사에서 취재진을 만난 손흥민은 여러 질문에 답하며 생각을 전했다.

손흥민은 "아버지가 '흥민이는 아직 월드 클래스가 아니다'라고 했는데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에 솔직하게 답을 했다. 손흥민은 "아버지의 답변에 제가 뭐 추가할 말은 없다. 저도 아직 제가 월드 클래스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진정한 월드 클래스 선수들은 '월클인가 아닌가'에 논의가 없다"라고 전했다.

겸손한 답변에 영국 현지 언론도 주목을 했다. 영국 언론 <풋볼 런던>은 5일 "손흥민은 아버지의 답변에 대해 화답했다"라고 전하며 해당 인터뷰를 조명했다. 이어 "그럼에도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손흥민을 향한 칭찬을 전했다"라고 했다.

콘테 감독은 4일 공개된 토트넘의 다큐에서 "손흥민은 올바른 태도, 헌신, 행동을 하는 선수다. 그는 언제나 미소가 가득하고 긍정적인 선수다. 토트넘에 매우 중요한 선수다"라고 극찬을 남겼다.

월드 클래스 여부에 상관없이 손흥민을 향한 진심을 전한 모습이다. 매체는 "콘테 감독은 손흥민이 스스로 월드 클래스가 아니라고 한 말을 반가워할 것이다. 이는 손흥민이 여전히 발전하고 싶음을 의미한다"라고 전했다.

즉, 해당 인터뷰를 통해 충분히 좋은 활약을 펼친 손흥민이 지금의 상황에 안주하지 않고 더 노력할 것이고 결국에 토트넘에게 긍정적인 작용을 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벌써부터 이번 시즌의 손흥민과 콘테 감독의 '캐미'가 기대되는 모습이다.

STN스포츠=최병진 기자

cbj0929@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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