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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웠던 멀티히트’ 김하성, 타격감 상승...박효준은 ‘침묵’

‘그리웠던 멀티히트’ 김하성, 타격감 상승...박효준은 ‘침묵’

  • 기자명 박재호 기자
  • 입력 2022.06.29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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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 사진|뉴시스/AP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 박재호 기자 = 김하성(27·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12경기 만에 멀티히트를 때렸다.

김하성은 29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2022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경기에 8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 4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김하성의 멀티히트는 지난 15일 시카고 컵스전(4타수 2안타) 이후 12경기 만이다. 올 시즌 10번째다.

2경기 만에 안타를 가동한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26로 상승했다.

김하성은 3회 첫 타석에서 1루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2-0으로 앞선 5회 무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들어선 두 번째 타석에서 중견수 오른쪽에 떨어지는 2루타를 쳤다. 후속타가 터지면서 득점도 성공했다.

6회는 3루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8회 멀티 히트를 완성했다. 팀이 6-4로 앞선 8회 2사 1루에서 중전 안타를 쳤다.

샌디에이고는 9회말 아쉬운 수비로 6-7로 역전패했다.

박효준(26·피츠버그 파이리츠)은 전날 멀티히트를 때려냈던 타격감을 이어가지 못하고 침묵했다. 같은 날 미국 워싱턴DC의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경기에 9번 타자 겸 2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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