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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사, 데 용 팔아도 3분의 1만 재투자 가능…£73m서 양보 없다

바르사, 데 용 팔아도 3분의 1만 재투자 가능…£73m서 양보 없다

  • 기자명 이형주 기자
  • 입력 2022.06.22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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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 바르셀로나 미드필더 프렝키 데 용. 사진|뉴시스/AP
FC 바르셀로나 미드필더 프렝키 데 용.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FC 바르셀로나도 양보할 수 없는 상황이다. 

프랭키 데 용(25)은 1997년생의 네덜란드 국가대표 미드필더다. 월드 클래스 미드필더 재목으로 꼽히는 선수다. 소속팀 바르사서 차비 에르난데스(42) 감독의 신뢰를 받지 못하는 것도 아니지만, 팀의 재정적 어려움으로 인해 팔릴 수도 있는 상황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그의 영입을 간절히 원하지만 협상은 교착상태다. 

이런 상황에서 글로벌 매체 ESPN이 데 용 딜과 관련된 사안을 전했다. 21일 매체에 따르면 바르사는 최근 샐러리캡(임금 총합) 기준을 초과했고 이미 재정적인 제약을 받고 있다. 때문에 바르사는 선수 판매나 연봉 삭감을 하더라도 그 금액의 3분의 1만 재투자할 수 있다. 데 용을 판다면 그 돈으로 선수 보강을 하기를 원하는 바르사에 악재다. 

이는 바르사가 데 용 이적료에 있어 양보를 하지 않는 이유가 됐다. 매체는 “(그들이 처한 환경은) 바르사가 그들이 적어도 AFC 아약스 암스테르담으로부터 데 용을 영입하는데 썼던 7,300만 파운드(£73m, 한화 약 1,158억 원)를 받아내게끔 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현재 맨유 역시 가용 자금이 이전보다 크지 않기에 5,000만 파운드(£50m, 한화 약 793억 원)에서 6,000만 파운드(£60m, 한화 약 952억 원) 사이의 기본 이적료에 옵션을 더한 제의로 데 용을 데려오려는 상황이다. 맨유 입장에서는 데 용을 그들의 예상보다 비싼 값에 영입하면 다른 포지션 보강이 어렵다고 생각하기에 그들 역시 물러서지 않는 상황이다. 

양 측의 이러한 입장으로 인해 데 용 이적 사가는 끝없는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도돌이표가 계속 반복되며 양 팀 팬들만 지치고 있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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