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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 삼겠다” 200m 역사 쓴 황선우, 100m는 약 된다

“경험 삼겠다” 200m 역사 쓴 황선우, 100m는 약 된다

  • 기자명 이형주 기자
  • 입력 2022.06.21 21:38
  • 수정 2022.06.21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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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우. 사진|뉴시스/AP
황선우.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황선우(19·강원도청)가 이번 대회를 발판삼아 더 성장하고 있다.. 

경영 국가대표 황선우는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수영연맹(FINA) 세계선수권에 참여 중이다. 그는 21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출전한 자유형 100m 예선에서 48초 61의 기록하며 17위로 이번 대회 개인 종목을 마무리했다. 

황선우는 21일 오전에 열린 200m 결선에서 역사를 썼다. 황선우는 결선에서도 1분44초47로 2위로 들어왔다. 그보다 더 빠른 기록을 쓴 이는 다비드 포포비치(17·루마니아) 뿐으로 1분43초21이었다. 

황선우의 이번 2위 기록은 한국 남자 롱코스(50m) 자유형 200m 세계 선수권 역대 최고 성적이다. 기존까지 지난 2007년 박태환(32)이 3위로 동메달을 딴 것이 최고였다. 이를 경신했다. 

휴식 없이 바로 이어진 100m였기에 황선우가 자신의 진가를 보여주지는 못했다. 본인에게도 아쉬움으로 남았지만 이를 바로 자양분으로 삼는 그의 모습이었다.

경기를 마친 황선우는 같은 날 매니지먼트사 올댓스포츠를 통해 "자유형 100m 경기를 마치고 왔는데 자유형 200m 결선을 끝내고 체력적으로 회복을 하지 못한 거 같아 아쉬운 결과가 나온거 같다. 아쉬운 결과를 경험 삼아 내년에 아시안게임 그리고 세계선수권에서 더 나아가는 선수가 되고 싶다. 이제 개인 종목은 다 끝났으니까 계영 800m를 호주에서 열심히 훈련한 만큼 최선을 다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밝혔다. 

역사를 쓴 괴물은 계속해서 발전하고 있었고, 또 발전하고픈 욕구를 보여주고 있었다. 황선우는 한국시간 6월 23일 목요일 오후에 남자 계영 800m 예선에 출전하며 그런 모습을 이어갈 예정이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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