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요시다 마야(33·세리에 A UC 삼프도리아)가 취재진 앞에 섰다.
일본축구국가대표팀은 14일 일본 스이타시 스이타의 스이타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친선전 튀니지축구국가대표팀과의 경기에서 0-3으로 완패했다.
변명의 여지 없는 완패였다. 더 뼈아팠던 것은 중심을 잡아줘야 할 주장 요시다가 두 번의 실수를 하며 무너진 점이었다. 일본은 여기에 쐐기골까지 내주며 완패를 당했다.
같은 날 일본 언론 <니칸 스포츠>에 따르면 요시다는 “전반은 양측 모두에 좋은 경기였습니다. 강도 높은 경기였습니다. 수비도 꽤나 단단했습니다. 우리도 기회가 있었지만, 결정짓지 못했습니고, 후반 제 실수로부터 무너졌습니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이번 6월 A매치 일정을 완료한 것에 대해서는 “우선은 4경기 중 3경기를 월드컵 출전국과 싸웠습니다. 가치 있는 일이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세계의 톱 레벨과 맞붙을 수 있었습니다. 이번에 여러 가지 전술을 실험해 상대 팀들과 맞붙을 수 있었던 것은 굉장히 플러스가 됐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요시다는 “매우 좋지 못한 형태로 끝나 월드컵 전 홈에서 치르는 경기서 좋은 마무리를 하지 못했습니다. 특히 팬 분들 앞에서 전혀 좋은 플레이를 보여드리지 못한 점에 죄송합니다”라고 덧붙였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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