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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맨시티서 안 뛰는데?” 홀란드 父子에게도 쏘니는 대명사

“손흥민은 맨시티서 안 뛰는데?” 홀란드 父子에게도 쏘니는 대명사

  • 기자명 이형주 기자
  • 입력 2022.06.14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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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농담으로 어색함을 푸는 홀란드 부자. 사진|맨체스터 시티
손흥민 농담으로 어색함을 푸는 홀란드 부자. 사진|맨체스터 시티

[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아들 엘링 브라우트 홀란드(21)와 아버지 알프 잉에 홀란드(49)에게도 손흥민(29)은 대명사였다. 

맨체스터 시티는 13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홀란드의 영입을 발표할 수 있게 돼 기쁘다. 홀란드는 우리 구단과 함께 2027년까지 5년 계약을 맺었다"라며 맨시티 유니폼을 입은 홀란드의 사진을 공개했다. 

홀란드는 이미 지난 5월 10일 그동안 몸담았던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떠나 맨시티로 합류하는 오피셜이 났다. 하지만 마케팅 효과를 위해 '옷피셜(옷+오피셜)'은 조금 미뤄졌고, 이날 발표됐다. 그들이 이날 오피셜을 발표한 까닭은 홀란드의 아버지도 맨시티에서 뛴 적 있고, 그 합류일이 22년전 이날이었기 때문이다. 6월 13일에 부자가 맨시티에 합류하게 된 셈이다. 

맨시티는 14일 “인사이드 시티 398: 홀란드 스페셜”이라는 제목으로 팀과 계약을 맺는 홀란드의 모습을 담은 비하인드 영상을 공개했다. 이 안에 아들 홀란드가 아버지 홀란드에게 유니폼을 선물하는 모습이 담겼다. 

아들 홀란드는 “아버지께 드릴 선물이 있어요!”라며 맨시티 유니폼을 건냈고, 아버지 홀란드는 “고맙다”라고 답했다. 아들 홀란드가 어린 시절 “아빠(DAD)”라는 마킹이 적힌 아버지의 맨시티 유니폼을 입은 적 있다. 이번에는 반대로 아들 홀란드가 “아들(SON)”이라고 적힌 맨시티 유니폼을 아버지 홀란드에게 선물했다. 

아버지 홀란드는 어색한 분위기를 풀기 위해 동음이의어를 활용해 “손(SON)은 맨시티에서 안 뛰는데?”라고 농담을 했다. 아들 홀란드도 “그렇죠. 흥민 손은 맨시티에서 뛰지 않죠!”라고 답했다. 훈훈한 광경임과 동시에 손흥민의 인지도도 알 수 있는 부분이었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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