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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S케치] “살라 없어도 쏘니 있으니까!” 식지 않은 열기

[현장 S케치] “살라 없어도 쏘니 있으니까!” 식지 않은 열기

  • 기자명 최병진 기자
  • 입력 2022.06.14 16:55
  • 수정 2022.06.14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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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이집트전을 관람하기 위해 서울월드컵경기장을 찾은 정다솜씨. 사진|최병진 기자
14일 이집트전을 관람하기 위해 서울월드컵경기장을 찾은 정다솜씨. 사진|최병진 기자

[상암=STN스포츠] 최병진 기자 = 이집트전 열기는 아직 식지 않았다.

파울루 벤투(52)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14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이집트와 경기를 치른다.

6월 A매치 4연전의 마지막 경기다. 대표팀은 브라질전(1-5 패)을 시작으로 칠레(2-0 승), 파라과이(2-2 무)와 연전을 치렀다. 마지막 상대는 아프리카 국가의 이집트다.

당초 브라질전과 함께 팬들의 관심이 가장 높았던 경기가 이집트전이었다. 2021-20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에서 손흥민과 함께 득점왕에 오른 이집트 국가대표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FC)와의 맞대결이 예상됐기 때문이다.

하지만 살라가 부상으로 대표팀 소집에서 제외됐고 모하메드 엘네니(아스널 FC), 마후무드 트레제게(바샥셰히르 FK) 등의 주축 자원도 빠졌다. 경기를 기대한 팬들 입장에서는 아쉬움이 클 수밖에 없다.

그럼에도 팬들은 일찍부터 서울월드컵경기장을 찾아 현장을 즐겼다. 경산남도 함양에서 온 정다솜(20)씨는 “경기를 보기 위해 버스를 3시간 정도 타고 서울로 왔다. 칠레전도 직관을 했고 이번이 3번째 A매치 관람이다”라고 소개했다.

정다솜씨는 축구대표팀 주장 손흥민의 팬이다. 경기 당일 유니폼까지 구매한 정다솜씨는 “중학교 때 경기를 보면서 팬이 됐다. A매치가 한국에서 열리기 때문에 꼭 경기를 보고 싶었다. 힘든 예매 경쟁 끝에 티켓도 앞자리 예매에 성공했다”라고 밝혔다.

정다솜씨는 살라와의 맞대결에 대해서도 답변을 했는데 “비록 살라가 한국에 오지 않아 맞대결이 성사되지 않은 것은 아쉽지만 그럼에도 손흥민 선수가 경기에 출전하기 때문에 충분히 기대가 된다. 결과보다 부상 없이 좋은 경기를 펼쳤으면 좋겠다”라고 응원을 보냈다.

비로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간의 맞대결은 이루어지지 않았으나 이집트전 열기는 여전히 뜨거웠다.

STN스포츠=최병진 기자

cbj0929@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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