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최병진 기자 = 한국이 일본에 끌려가고 있다.
황선홍(53)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은 12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의 파흐타코르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일본과의 ‘2022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8강전을 치르고 있고 전반전은 0-1로 끝이 났다.
한국은 민성준(GK), 이규혁, 김주성, 김현우, 최준(이상 DF), 홍현석, 이강인, 고재현(이상 MF), 김태환, 양현준, 박정인(이상 FW)이 스타팅으로 나섰다.
두 팀은 경기 초반부터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특히 경합 상황에서 물러서지 않고 볼을 따내기 위한 몸싸움을 펼쳤다. 팽팽한 경기가 펼쳐지면서 두 팀 모두 공격 전개에는 어려움을 겪었다.
일본이 선제골을 터트렸다. 전반 22분 스즈키가 시도한 프리킥이 박정인 맞고 굴절되면서 골대를 맞고 들어갔다. 한국은 일본의 강한 압박에 계속해서 고전을 했다.
일본이 추가골 기회를 잡았다. 전반 37분 뒷공간을 침투한 호소야가 슈팅을 시도했지만 민성준이 막아냈다. 한국은 동점골을 노렸지만 이렇다 할 결정적인 장면 없이 전반전은 0-1로 마무리됐다.
STN스포츠=최병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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