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미나미노 타쿠미(27)는 냉정한 평가를 내렸다.
일본 대표팀은 6일 일본 도쿄의 도쿄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22 친선전 브라질 대표팀과의 경기에서 0-1로 패배했다.
일본이 이날 패하기는 했지만 짜임새 있는 수비를 보여주며 경쟁력을 증명했다. 올 시즌 리버풀 FC의 FA컵 우승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한 에이스 미나미노도 훌륭한 활약을 펼쳤다. 미나미노는 후반 25분 최강 브라질 상대로 볼 간수 능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충분히 좋은 경기라 평할만했지만 미나미노는 냉정했다. 같은 날 일본 언론 <스포니치 아넥스>에 따르면 미나미노는 “브라질은 우리보다 강한 상태였다. 오늘 (잘 했다는) 성과보다는 앞으로의 과제들이 있다고 느껴졌다. 마지막에 실점하고 진 부분도 아쉽다. 이번 6월에 2경기가 남아있다. 잘 준비해 발전해서 월드컵을 잘 준비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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