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STN스포츠] 최병진 기자 = 울산 현대가 '홈승우'를 막아설 수 있을까.
수원FC와 울산은 28일 오후 7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2' 15라운드를 치른다. 수원FC는 승점 12점(3승 3무 8패)으로 리그 11위를, 울산은 승점 33점(10승 3무 1패)으로 리그 1위를 기록 중이다.
수원FC는 리그 5경기 동안 승리가 없다. 2무 3패로 승점을 단 2점밖에 획득하지 못하며 순위도 어느새 11위까지 추락했다. 최하위 성남FC와는 단 3점 차이로 반등이 절실한 상황이다. 특히 수비가 흔들리며 계속해서 실점을 하고 있다. 리그 1위팀을 상대로 수비적인 안정감을 먼저 구축해야 한다.
울산은 4경기 연속 무패(3승 1무)를 기록 중이다. 최근에는 제주 유나이티드(1-0), 김천상무(2-0) 등 상위권에서 경쟁할 수 있는 팀을 상대로 승리하며 승점을 챙기고 있다. 역시 울산의 강점은 공격이다. 23골로 팀 득점 1위다. 엄원상, 바코 등의 컨디션이 좋은 만큼 원정에서도 승점 3점을 노린다는 각오다.
경기를 앞두고 양 팀의 선발 라인업이 공개됐다. 수원FC는 박배종(GK), 곽윤호, 잭슨, 김건웅(이상 DF), 박민규, 박주호, 장혁진, 이기혁, 신세계(이상 MF), 라스, 정재윤(이상 FW)이 선발로 나선다. 이승우는 교체 명단에 포함됐다.
울산은 조현우(GK), 설영우, 김영권, 임종은, 김태환(이상 DF), 박용우, 고명진, 최기윤(이상 MF), 이청용, 레오나르도, 바코가 선발로 출전한다.
STN스포츠=최병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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