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박항서 감독이 다시 한 번 우승을 이끌었다.
박 감독이 이끄는 23세 이하(U-23) 베트남 축구대표팀이 22일(이하 한국시간) 오후 9시 베트남 하노이 마이 딘 스타디움에서 열린 태국과 '2021 동남아시안(SEA)게임 남자 축구' 결승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
경기 초반 베트남이 경기를 먼저 주도했다. 전반 2분 응우옌 티엔 린이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잡아 터닝슛을 가져갔지만 골문 밖으로 나갔다.
베트남의 기세가 이어졌다. 전반 19분 응우옌 티엔 린이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헤더로 연결했고 이것이 골문 쪽으로 향한 것. 하지만 까윈 탐사차난 골키퍼에게 안겼다.
후반 들어 태국이 기지개를 켰다. 후반 3분 혼전 상황에서 공이 상대 박스 오른쪽으로 갔다. 워라칫 카닛스리밤펜이 절호의 기회를 맞았지만 슈팅이 벗어났다.
태국의 공세가 계속됐다. 후반 5분 카닛스리밤펜이 상대 진영 중앙에서 공을 잡아 다시 한 번 슈팅 기회를 맞았다. 그가 슈팅을 가져갔지만 골문을 외면했다.
베트남의 선제골이 터졌다. 후반 39분 느함 만 둥이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환상적인 헤더로 연결했고 득점이 됐다. 이 골이 결승골이 됐고 경기는 1-0 베트남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이를 통해 그들이 우승을 차지했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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