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축구계 포로 로마노가 이곳에 있다.
고대 로마 제국의 수도 로마에는 포로 로마노가 존재했다. 로마인의 광장이라는 뜻을 가진 포로 로마노는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모든 시설들이 밀집된 장소였다. 당시 사람들은 포로 로마노에 모여 이야기를 나누곤 했다. 그 포로 로마노처럼 STN 스포츠가 세리에A 관련 담론을 전하는 연재물을 준비했다.
-[이형주의 포로 로마노], 444번째 이야기: 인테르 인자기 감독, 이제 확실한 주인공
엠폴리 FC의 승리가 아탈란타 BC의 차기 시즌 유럽무대행을 막았다.
엠폴리는 22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롬바르디아주 베르가모에 위치한 게비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시즌 이탈리아 세리에 A 38라운드 아탈란타 BC와의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엠폴리는 리그 4경기 만에 승리하며 14위로 끝냈고 아탈란타는 리그 2연패에 빠지며 8위로 마쳤다.
이날 엠폴리는 상대 파상 공세에 시달렸지만 이를 잘 견뎌냈다. 이후 후반 33분 터진 레오 스툴락의 득점으로 1-0 승리를 거머쥐었다.
엠폴리는 승패와 상관없이 중위권을 확정한 상황이었다. 다만 이 승리는 상대팀 아탈란타에 영향을 끼쳤다. 아탈란타는 자신들 그리고 ACF 피오렌티나의 경기 결과에 따라 유럽축구연맹(UEFA) 컨퍼런스리그행이 가능했지만 패배를 당하며 이것이 좌절됐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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