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축구계 포로 로마노가 이곳에 있다.
고대 로마 제국의 수도 로마에는 포로 로마노가 존재했다. 로마인의 광장이라는 뜻을 가진 포로 로마노는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모든 시설들이 밀집된 장소였다. 당시 사람들은 포로 로마노에 모여 이야기를 나누곤 했다. 그 포로 로마노처럼 STN 스포츠가 세리에A 관련 담론을 전하는 연재물을 준비했다.
-[이형주의 포로 로마노], 443번째 이야기: 인테르 인자기 감독, 이제 확실한 주인공
엠폴리 FC가 레오 스툴락의 결승골에 힘입어 아탈란타 BC를 1-0으로 잡았다.
엠폴리 FC는 22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롬바르디아주 베르가모에 위치한 게비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시즌 이탈리아 세리에 A 38라운드 아탈란타 BC와의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엠폴리는 리그 4경기 만에 승리하며 14위로 끝냈고 아탈란타는 리그 2연패에 빠지며 8위로 마쳤다.
경기 초반 엠폴리가 기선을 제압했다. 전반 1분 스토야노비치가 상대 박스 오른쪽에서 헨더슨에게 패스했다. 헨더슨이 이를 잡아 슈팅했지만 골키퍼 무소가 막아냈다.
아탈란타가 반격에 나섰다. 전반 8분 보가가 상대 박스 왼쪽에서 중앙으로 크로스했다. 사파타가 헤더를 가져갔지만 골키퍼 비카리오가 쳐 냈다.
아탈란타의 기세가 이어졌다. 전반 30분 사파타가 상대 진영 오른쪽에서 상대 진영 중앙으로 패스했다. 코프메이너르스가 이를 잡아 슈팅을 했지만 골키퍼 비카리오가 방어했다. 이에 전반이 0-0으로 종료됐다.
후반 들어서도 아탈란타의 공세가 계속됐다. 후반 3분 보가가 상대 진영 왼쪽에서 중앙으로 패스했다. 프로일러가 이를 잡아 슈팅했지만 빗나갔다.
엠폴리의 선제골이 터졌다. 후반 33분 바이라미가 상대 진영 오른쪽에서 중앙으로 패스했다. 스툴락이 이를 잡아 슈팅해 골망을 갈랐다. 이에 경기는 1-0 엠폴리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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