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PK 말도 안 돼, 퇴장도 아냐” 前 아스널 DF, 노골적 친정 감싸기
“손흥민 PK 말도 안 돼, 퇴장도 아냐” 前 아스널 DF, 노골적 친정 감싸기
  • 박재호 기자
  • 승인 2022.05.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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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핫스퍼 공격수 손흥민. 사진|뉴시스/AP
토트넘 핫스퍼 공격수 손흥민.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 박재호 기자 = 아스널 수비수 출신 바카리 사냐(39)가 손흥민(29)이 얻어낸 반칙 상황을 강하게 비난했다.

지난 13일(한국시간) 열린 토트넘과 아스널의 ‘2021/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2라운드 북런던 더비는 해리 케인의 멀티골과 손흥민의 쐐기골로 토트넘이 3-0으로 승리했다.

이날 손흥민은 팀 득점에 모두 관여하며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전반 21분 자신의 점프를 방해하던 세드릭으로부터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키커로 나선 케인이 득점으로 연결했다.

손흥민을 밀착 수비하던 홀딩은 2번의 무리한 반칙으로 퇴장당했다. 전반 26분 손흥민을 잡아끌어 첫 번째 경고를 받았다. 이어 전반 33분 상대 진영을 향해 돌아 들어가는 손흥민을 놓치지 않으려 팔꿈치로 가격했다가 퇴장당했다. 수적 우위를 가져간 토트넘은 아스널을 더욱 몰아붙였고 결국 3-0 승리를 가져갔다.

경기 후 아스널 팬들은 페널티킥과 홀딩의 퇴장에 잘못된 판정이었다고 주장했다. 14일 영국 언론 <더선>에 따르면, 사냐는 “아스널이 억울하게 빼앗긴 경기다. 2번의 판정이 중요했던 경기의 판도를 완전히 바꿔 버렸다”라고 불만을 드러냈다.

페널티킥 판정에 대해 “손흥민과 세드릭이 페널티박스 안에서 접촉이 있었다. 하지만 축구는 몸싸움이 많이 나오는 스포츠다. 페널티박스 안에서 몸싸움은 언제나 일어난다”라며 “나는 오른쪽 풀백으로 뛰면서 많은 선수와 맞섰지만 이 경우는 반칙이 아니었다”라고 주장했다.

사냐는 “페널티킥이 아니었고 홀딩도 퇴장은 아니었다”라고 재차 강조했다. 그러면서 “다른 경기에서 이보다 더 심한 동작이 나와도 반칙이 선언되지 않는다. 그런데 왜 아스널 선수들은 반칙을 받아야 하는가? 정말 미친 일이다”라고 억울해했다.

아스널 선수를 적극적으로 감싸며 “토트넘전 패배의 여파가 없기를 바란다. 아스널은 자력으로 UCL 진출할 수 있다. 또 이걸 해낼 수 있는 선수들이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3실점을 했어도 아스널의 잘못이 아니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10명으로 싸우면서 부당한 페널티킥까지 받은 점도 말이다”라고 말했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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