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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라 아들 그리, '새엄마'를 누나라 부르는 이유

김구라 아들 그리, '새엄마'를 누나라 부르는 이유

  • 기자명 이상완 기자
  • 입력 2022.05.05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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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新 가족관계증명서 갓파더'
사진|KBS 2TV '新 가족관계증명서 갓파더'

 

[STN스포츠] 이상완 기자 = 래퍼 최환희와 MC그리가 같은 아픔에 공감했다.

지난 3일 방송된 KBS 2TV '新 가족관계증명서 갓파더'에서는 부모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최환희와 MC그리가 그려졌다.

먼저 최환희는 프로그램을 통해 KCM을 아빠로 맞은 것에 대해 "활동적인 면이 생기고 더 많이 웃고 밝아지고. 고마운 부분이 많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래오래 옆에 두고 싶은 사람. 좋은 사람이 내 인생으로 들어왔구나 생각한다"고 말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에 MC그리는 최환희에게 KCM을 형이라고 부르는 이유를 물었다. 최환희는 "아빠라는 말을 많이 안 해봐서 어색하다. 누구한테 아빠라고 많이 해본 게 아니니까"라며 솔직한 마음을 털어놨다. "형이라고 불러야 더 친해질 수 있을 거 같았다"는 것이다. 

듣고 있던 MC그리 역시 공감했다. 그는 "아빠가 새로운 가정을 꾸리셨고 서류상으로 엄마로 돼 있지만 나는 누나라고 부른다. 나는 엄마랑 계속 연락하고. 엄마는 나한테 한 명이니까 앞으로도 그 분을 누나라 부를 것"이라고 말했다.

최환희는 배우 고(故) 최진실과 전 야구선수 고(故) 조성민의 첫째 아들로 2001년에 태어났다. 2004년 이혼으로 인해 엄마인 최진실의 손에 자랐다.

그리와 최환희는 지난 2016년 2월 MBC TV 예능물 '위대한 유산'에서 처음 인연을 맺고 우정을 나눠왔다.

글=뉴시스 제공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bolante0207@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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