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박재호 기자 = 최지만(31·탬파베이 레이스)이 2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달성했다.
최지만은 27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스버그의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 ‘2022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홈경기에 1루수 겸 4번 타자로 출전했다. 이날 5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지난 25일 보스턴 레드삭스전에 이은 2경기 연속 멀티히트다. 최지만은 이번 시즌 총 5번의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타율은 0.351에서 0.357로 조금 올랐다. 탬파베이는 초반 대량실점을 극복하지 못하고 4-8로 패했다.
1회말 첫 타석에서 선 최지만은 뜬공으로 물러났다. 이어 4회말에는 삼진을 당했다.
세 번째 타석부터 달라졌다. 2사 1루 상황에서 상대 투수 맷 코크의 커터를 공략해 우전 안타를 뽑아냈다. 8회말에도 선두 타자로 나서 좌전 안타를 치며 멀티히트를 완성했다.
마지막 타석은 아쉬웠다. 9회말 2사 1,2루 상황에서 9구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지만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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