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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 IOC 집행위원 방한, “2018 평창의 겨울 다시 재현되길 기대”

이보 IOC 집행위원 방한, “2018 평창의 겨울 다시 재현되길 기대”

  • 기자명 이형주 기자
  • 입력 2022.04.12 14:15
  • 수정 2022.04.12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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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이보 페리아니 IOC 집행위원, 오른쪽 전찬민 연맹 회장. 사진|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
왼쪽 이보 페리아니 IOC 집행위원, 오른쪽 전찬민 연맹 회장. 사진|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

[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이보 페리아니(Ivo Ferriani)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이 방한했다.

(사)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이하 연맹)은 12일 보도자료를 통해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이하 국제연맹) 회장이자 IOC 집행위원인 이보 페리아니 위원과 한국에서 앞으로의 봅슬레이스켈레톤과 아시아 지역의 종목발전에 대한 협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난 7일과 8일, 양일간 진행된 이번 방한은 2021년부터 연맹을 이끌고 있는 연맹 전찬민 회장의 제안으로 성사되었다.

2일간의 강도 높은 일정임에도 흔쾌히 한국행 비행기에 탑승한 이보 페리아니 회장은 “최근 2년 동안 베이징동계올림픽을 제외한 첫 국외 일정으로 한국을 선택했다”며 이번 방한을 통해 한국 봅슬레이스켈레톤이 지닌 아시아 발전을 위한 역할과 연맹의 위상이 높아졌음을 강조했다. 

7일 아침 인천공항을 통해 한국으로 입국한 이보 페리아니 회장은 연맹, 강원도, 2018평창기념재단과 함께 ‘평창 올림픽슬라이딩센터 국제대회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 을 시작으로 연맹 사무실을 직접 방문, 대한민국 봅슬레이 스켈레톤 발전을 위한 본격적인 회의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연맹 전찬민 회장과 이보 페리아니 회장은 한국 봅슬레이스켈레톤의 중장기 발전 계획 중 가장 중요한 국제대회 개최, 국제스포츠기구 진출, 선진국 파트너십 지원을 논의하며 국제연맹과의 협력과 소통이 중요하다는 뜻을 같이했다.

특히 평창 트랙에서의 공식 국제대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하는 것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양 연맹은 이번 시즌 (2022/23) 아시안컵, 대륙간컵, 코리아컵, 국제 드라이빙 스쿨 등 국제연맹(IBSF) 공식 대회 개최를 협의했으며,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이하 유스올림픽)가 개최되는 2023/24 시즌 월드컵대회 개최를 위한 가능성을 확인했다. 

공식국제대회 개최는 종목 저변확대와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연맹에서 수년 간 준비해온 주요 과제다. 

2020 평창 대륙간컵 성공 개최를 시작으로 더 높은 레벨의 주요대회 개최를 통해 한국이 세계 봅슬레이스켈레톤 중심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신설 대회(아시안컵) 개최를 통해 그동안 유럽(유럽컵)과 미주(북아메리카컵)에 국한되었던 국제대회를 아시아 지역으로 확장 시키고, 그 동안 애물단지로 여겨졌던 올림픽슬라이딩센터의 활용도를 높여 운영적 문제점을 보완하고 올림픽 유산으로 그 가치를 창출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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