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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얀 헤트트릭’ 서울, 전북에 4-1 완승

‘데얀 헤트트릭’ 서울, 전북에 4-1 완승

  • 기자명 김지우
  • 입력 2013.11.20 21:05
  • 수정 2014.11.14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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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이 홈에서 데얀의 헤트트릭 맹활약에 힘입어 전북에 완벽한 승리를 거뒀다.

서울이 20일 오후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3’  35라운드 경기에서 데얀의 헤트트릭, 몰리나의 추가골에 힘입어 박세직이 한 골을 만회한 전북에 4-1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서울은 승점 58점(16승 10무 9패)으로 4위를 유지했고, 3연패에 빠진 전북은 승점 59점(17승 8무 10패)으로 3위 자리를 지켰으나, 승점 확보에 실패해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진출티켓을 확정짓지 못했다.

홈팀 서울은 고명진과 윤일록이 대표팀 차출로 빠진 가운데 3-4-3 포메이션으로 경기에 나섰다. 데얀, 몰리나, 에스쿠데로가 공격에 나섰고. 중원은 김치우, 하대성, 최현태, 차두리가 구성했다. 쓰리백은 아디, 김진규, 김주영이 지켰고, 골문은 김용대가 맡았다.

원정팀 전북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케빈을 대신해 김신영이 원톱에 나섰고, 하성민, 정혁, 박세직, 김영우, 송제헌이 중원을 구성했다. 포백은 이재명, 권영진, 김기희, 이규로가 지켰고 골키퍼 장갑은 최은성이 꼈다. 서상민과 김상식은 경고 누적으로 결장했다.

전반 3분 만에 홈팀 서울이 선제골을 기록했다. 우측면에서 하대성이 올려준 크로스를 문전 앞에서 수비수가 헤딩으로 걷어냈지만 멀리 가지 못했고, 데얀이 가슴 트래핑에 이은 정확한 중거리 슛으로 전북의 골 망을 흔들었다.

선제골을 내준 전북도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전반 9분, 우측면에서 이규로가 올려준 크로스를 문전 앞에서 송제헌이 헤딩슛으로 연결했지만 골문 위로 살짝 벗어나고 말았다. 4분 뒤에는 이규로가 과감한 중거리 슛을 때렸으나 김용대가 막아냈다.

반면 서울은 전반 11분, 몰리나가 때린 슈팅이 패널티 박스 안에 있던 전북의 수비수 손에 맞았으나 파울이 선언되지 않으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전반 24분에는 전북의 김신영과 하성민이 연속해서 슈팅을 때리면서 서울의 골문을 노렸다.

전반 34분, 데얀이 몰리나와의 짧은 유기적인 패스에 이어 슈팅까지 가져갔으나 골문 위를 벗어났다. 2분 뒤, 패널티 박스 앞에서 전북이 얻은 프리킥을 정혁이 처리했으나 벽에 걸리고 말았다, 전반 40분에 나온 몰리나의 프리킥도 골문 위를 벗어났다. 결국 전반은 서울이 1-0으로 앞선 체 끝이 났다.

이번 경기 서울은 전반 5분, 후반 5분으로 충분했다. 전반과 마찬가지로, 후반 시작과 동시에 우측면에서 차두리가 올려준 날카로운 크로스를 데얀이 가볍게 밀어 넣으면서 추가골을 기록했다.

제대로 흐름을 탄 서울은 몰리나가 강력한 중거리 슛으로 골대를 맞추며 화끈하게 공격을 이어갔고, 전북은 곧바로 이동국과 레오나르도를 투입하면서 승부수를 띄었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몰리나가 서울의 3번째 골을 넣으면서 사실상 승부의 추는 기울었고, 후반 36분에는 기어코 데얀이 헤트트릭을 완성하면서 전북을 완벽히 무너뜨렸다.

후반 막판 전북의 박세직이 만회골을 터트리기는 했으나 승부를 뒤집기에는 너무 늦은 상태였고, 결국 경기는 4-1 서울의 승리로 끝이 났다.

[사진. 뉴시스]

김지우 기자 / sports@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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