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부산, 수원에 승리하면서 인천 제치고 6위 등극

부산, 수원에 승리하면서 인천 제치고 6위 등극

  • 기자명 반진혁
  • 입력 2013.11.17 16:57
  • 수정 2014.11.14 13:42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부산이 수원을 잡고 순위상승에 성공했다.

17일 오후 3시 부산 아시아드 경기장에서 치러진 ‘2013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37라운드 부산 아이파크와 수원 삼성의 경기는 부산의 1-0 승리로 마무리 됐다.

경기는 수원의 초반 강한 압박으로 시작됐다. 양쪽 측면의 활발한 오버래핑으로 부산의 골문을 겨냥했다. 한편 부산은 양동현을 이용한 역습으로 잦은 득점찬스를 맞이했지만 수비벽에 저지당하는 모습을 보였다. 전반 11분 수원이 결정적인 기회를 놓쳤다 왼쪽 측면에서 염기훈이 연결한 크로스가 오장은을 거쳐 문전에 있던 산토스에게 연결됐고 재차 헤딩으로 연결했지만 골문 위쪽으로 벗어났다.

수원은 시간이 흐르면서 분위기를 압도하고 주도권을 가져갔다. 측면에서 염기훈의 활발한 크로스 연결과 정대세와 산토스를 이용한 잦은 슈팅으로 공격라인에서 활발한 움직임을 선보였다. 반면 부산은 수원의 수비라인의 적극적인 압박으로 공격전개에 어려움을 보였다.

하지만 전반 중반 이 후, 부산도 볼 점유율이 살아나면서 기회를 맞이했다. 전반 29분 문전으로 쇄도하던 양동현이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양동원 골키퍼의 손 끝에 스치면서 간발의 차이로 골문을 벗어나면서 득점이 무산됐다. 양 팀 활발한 경기력을 선보였지만 결국 득점 없이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후반에도 찬스는 수원이 먼저 잡았다. 후반 1분 페널티박스로 쇄도하면서 연결된 정대세의 슈옆 그물을 출렁이게 하면서 득점이 무산됐다. 부산도 후반 분 정석화가 페널티박스 왼쪽에서 위협적인 슈팅을 연결하면서 수원의 상승분위기에 대항했다. 이후 경기는 공방전으로 이어지면서 다소 소강상태를 보였다.

선수교체는 수원이 먼저 시도하며 전술에 변화를 줬다. 이용래 대신 김두현을 투입하면서 공격에 힘을 실었고 산토스 대신 조동건을 투입하면서 공격라인에 변화를 줬다. 후반 들어 부산의 공격력이 살아나면서 경기를 주도해나갔다. 잦은 위협적인 프리킥과 세트피스로 수원의 골문을 위협했다.

그러던 후반 38분, 부산의 선제골이 터졌다 한지호가 문전으로 쇄도하면서 연결한 오른발 슈팅이 골대를 맞고 흘러나왔고 문전에 위치해 있던 임상협이 재차 슈팅을 연결하면서 선제 득점에 성공했다. 이후 주심의 경기종료를 알리는 휘슬이 울리고 승리의 미소는 선제골을 지켜낸 부산의 몫이 됐다.

부산은 오늘 경기 승리로 인해 인천을 제치고 6위로 순위상승에 성공하면서 올 시즌 팀 목표인 리그 5위를 향한 발판을 마련했다. 반면 수원은 서울과 포항과 경기 이후 오늘 경기에도 패배하면서 3경기 연속 패배를 기록하면서 챔피언스리그 티켓 확보를 향한 과정은 더욱 험난해졌다.

[사진. 뉴시스]

반진혁 기자 / sports@onstn.com
Copyright ⓒ STN SPORTS,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STN SPORTS 바로가기]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하단영역

매체정보

  • (주)STN미디어(방송국) : 인천광역시 부평구 청천동 419-2 부평테크노타워 8층
  • 대표전화 : 1599-1242
  • 팩스 : 070-7469-0707
  • 법인명 : (주)에스티엔미디어
  • 채널번호 : 지니 TV(131번) LG 유플러스 TV(125번) 딜라이브(236번)
  • 대표이사 : 이강영
  • 보도본부장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주)STN뉴스(신문사) : (07237)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68길 23 (정원빌딩) 10층
  • 대표전화 : 02-761-2001
  • 팩스 : 02-761-2009
  • 법인명 : (주)에스티엔뉴스
  • 제호 : STN 뉴스
  • 등록번호 : 인천 아 01645
  • 등록일 : 2009-09-04
  • 발행일 : 2009-09-04
  • 대표이사 : 유정우
  • 발행·편집인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Copyright © 2024 STN 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ports@stnsports.co.kr
ND소프트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