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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실점 자동문 수비' 보르도, 잔류의 키는 황의조 '발 끝'

'62실점 자동문 수비' 보르도, 잔류의 키는 황의조 '발 끝'

  • 기자명 최병진 기자
  • 입력 2022.02.21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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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르도의 황의조(30). 사진|뉴시스/AP
보르도의 황의조(30).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 최병진 기자 = 보르도가 감독 교체를 단행했지만 여전히 황의조(30‧보르도)의 득점이 잔류의 키가 될 것이다.

보르도는 21일 오전 01시 5분 (한국시간) 프랑스 보르도의 누보 스타드 드 보르도에서 열린 '2021-2022 시즌 프랑스 리그1' 25라운드에서 AS모나코와 1-1로 비겼다. 보르도는 선제골을 기록하고 수적 우위까지 확보했지만 승리를 따내지 못했다.

보르도는 앞서 감독 교체를 발표했다. 보르도는 지난 17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다비드 기용을 새로운 감독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최하위인 20위를 기록 중인 보르도이기에 감독 교체를 통해 변화를 가져갔다.

새로운 감독 아래에서도 황의조의 입지는 단단했다. 황의조는 기용 감독의 첫 경기인 모나코전에서 선발 출전하며 풀타임으로 활약했다. 황의조는 전방에서 많은 움직임을 가져가며 득점을 노렸다.

황의조는 전반 10분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다이빙 헤더로 시도했으나 정확하게 연결되지 않았다. 후반 막판 두 번의 좋은 기회가 있었다. 황의조는 특유의 뒷공간 침투로 결정적인 슈팅 기회를 잡았으나 모두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으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감독 교체를 했지만 여전히 보르도 잔류의 키는 황의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보르도의 가장 큰 문제는 수비였다. 리그에서 25경기를 치르는 동안 무려 62골을 허용했다. 독보적인 최다 실점 1위다. 수비가 불안하면서 득점을 해도 리드를 지켜내지 못했다.

그래서 수비 전술을 효과적으로 사용하는 기용 감독을 선임했다. 보르도 입장에서는 기용 감독이 어느 정도 수비에서 안정감을 잡아주고, 황의조가 지금과 같은 득점 페이스를 보여주길 바랄 것이다.

또한 황의조는 페널티 박스 밖에서 중거리슛을 통해 득점을 터트릴 능력을 가지고 있다. 기용 감독이 수비적인 운영을 펼칠 때, 황의조의 한 방을 기대할 수 있다. 여전히 잔류의 키는 황의조의 발 끝이다.

 

STN스포츠=최병진 기자

cbj0929@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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