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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크립트] '2달째 공격P 깜깜무소식' 이강인, 험난한 주전 경쟁

[S크립트] '2달째 공격P 깜깜무소식' 이강인, 험난한 주전 경쟁

  • 기자명 최병진 기자
  • 입력 2022.02.21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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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요르카의 이강인(사진 우측). 사진|뉴시스/AP
레알 마요르카의 이강인(사진 우측).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 최병진 기자 = 이강인(20‧레알 마요르카)이 치열한 주전 경쟁을 펼치고 있다. 반등을 위해서 공격포인트가 필요하다.

이강인은 21일 오전 02시 30분(한국시간) 스페인 세비야에 위치한 베니토 비야마린에서 열린 '2021-2022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5라운드 레알 베티스전에 후반 시작과 동시에 교체 투입됐다.

마요르카의 루이스 가르시아 플라자 감독은 0-1로 지고 있던 후반전 이강인을 투입해 변화를 가져갔다. 이강인은 후반 1분 만에 거친 파울을 당하며 그라운에 쓰러졌고, 상대에게 경고를 유도했다. 이강인은 장기인 패스와 드리블로 공격을 전개했다.

후반 4분에는 페널티 박스 밖에서 과감한 중거리슛을 시도했지만 골문을 벗어났다. 이강인은 공격 지역에서 적극적인 움직임을 가져가며 승리에 기여하고자 했다. 하지만 팀은 아쉽게 1-2로 패했다.

현재 이강인은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시즌 초에는 주전으로 입지를 다졌다. 레알 마드리드(6R)전에서 팀은 1-6으로 이강인은 패했지만 득점을 터트리며 눈도장을 찍었다. 이후 이강인은 13경기 연속 선발 출전하며 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최근 상황이 달라졌다.

플라자 감독이 겨울 이적시장에서 194cm의 장신 스트라이커 베다트 무리퀴(27)를 영입했다. 기존 이강인 중심으로 공격을 전개하던 방식과 달리 무리퀴의 높이를 활용하는 공격 형태로 변화를 가져갔다. 이강인 입장에서는 반갑지 않은 소식이다.

문제는 최근 기록하지 못하고 있는 공격포인트다. 이강인은 이번 시즌 리그에서 18경기에 출전해 1골 2도움을 올렸다. 득점은 마드리드전이 유일했고, 도움은 각각 지난 해 10월 발렌시아CF전(10R)과 12월에 열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전(16R)에 기록했다.

그 후 이강인은 두 달 가량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이강인은 주로 패스를 바탕으로 공격을 전개하는 역할을 한다. 득점이나 어시스트가 아닌 전반적인 공격을 풀어나가는 플레이다.

그럼에도 공격포인트가 3개에서 멈춰있는 것은 아쉬운 부분이다. 최근 다소 줄어든 출전 시간 속에서 기회가 왔을 때 득점이나 어시스트로 반등의 순간을 만들어내야 한다. 다시 플라자 감독의 눈에 들 한 방이 필요하다.

레알 마요르카는 레알 베티스에 1-2로 패하며 리그 3연승에 실패, 리그 16위에 위치했다.

STN스포츠=최병진 기자

cbj0929@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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