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최병진 기자 = 팀추월에서 아쉬움을 남긴 정재원(21·의정부시청)이 매스스타트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정재원은 19일 중국 베이징 국립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남자 매스스타트 결승에서 2위로 결승선을 통과, 40점의 포인트를 따내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정재원은 경기 초반 무리하지 않는 레이스로 체력을 비축했다. 페이스를 조절한 정재원은 두 번째 스프린트 지점에서 4위로 올라서며 레이스를 펼쳤고, 경기 막판 속도를 높였다.
마지막 직선구간에서 스윙스 바트(독일)이 속도를 내며 선두로 치고 나왔고 그 뒤를 이어 정재원이 결승선을 통과했다. 정재원은 7분 47초 18로 은메달을 차지했고, 이승훈(34·IHQ)이 3위(7분 47초 20)를 기록하며 동메달을 획득했다.
STN스포츠=최병진 기자
cbj0929@stnsports.co.kr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