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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전 무패' 강종선 "난 한국 최고 선수…세계 제패 약속"

'17전 무패' 강종선 "난 한국 최고 선수…세계 제패 약속"

  • 기자명 이상완 기자
  • 입력 2022.02.19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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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후 강원도 홍천군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WBO 페더급 세계랭킹전(3분 10라운드)'에 출전한 강종선은 현재 한국권투위원회(KBF) 페더급 챔피언인 우르마트(27·하양복싱)를 9라운드에 TKO 승리를 뺏고 프로전적 17전 15승(7KO) 2무로 늘렸다.사진|한국복싱협회
19일 오후 강원도 홍천군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WBO 페더급 세계랭킹전(3분 10라운드)'에 출전한 강종선은 현재 한국권투위원회(KBF) 페더급 챔피언인 우르마트(27·하양복싱)를 9라운드에 TKO 승리를 뺏고 프로전적 17전 15승(7KO) 2무로 늘렸다.사진|한국복싱협회

[홍천=STN스포츠] 이상완 기자 = 한국 프로복싱 자존심이자 세계 랭커 복서 강종선(20·전일복싱)이 반드시 세계를 제패하겠다고 약속했다.

19일 오후 강원도 홍천군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WBO 페더급 세계랭킹전(3분 10라운드)'에 출전한 강종선은 현재 한국권투위원회(KBF) 페더급 챔피언인 우르마트(27·하양복싱)를 9라운드에 TKO 승리를 뺏고 프로전적 17전 15승(7KO) 2무로 늘렸다.

지난 2017년 프로 무대에 데뷔한 이후 5년 넘게 무패 행진을 이어가게 됐다.

이날 강종선은 경기 전에 급하게 음식을 먹다가 체해 제 컨디션이 아니었고 맷집이 좋은 우르마트에게 몇 차례 큰 데미지를 주기도 했으나 차원이 다른 콤비네이션 펀치로 집중적인 안면 집중 공격에 승리를 뺏었다.

강종선은 "우르마트 선수가 어려운 선수라서 열심히 준비했는데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했다"며 "관중들에게 재밌는 경기를 보여줄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경기를 승리로 끝낸 소감을 밝혔다.

이어 "판정까지 간다는 생각으로 준비했다. 우르마트가 잘했다. 어중간하게 발을 쓰고 잽을 할 바에는 '누가 이기나 해보자'라는 생각으로 강대강으로 했다"고 승리 요인을 전했다.

강종선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장기화되면서 세계 톱랭커 선수들과 대전이 잡히지 않아 국내에서 실업팀 선수를 상대로 경기 감각을 유지하고 있다.

그는 "더 좋은 랭킹전, 챔피언 벨트전을 하면 좋겠는데 코로나로 잘 모르겠다"며 "국내에도 좋은 선수들이 많아서 많이 배우고 있다"라고 말했다.

세계 최정상급 실력을 유지하고 있는 강종선의 목표는 당연히 세계 챔피언 등극이다.

강종선은 "언제 오퍼가 들어올 줄 모르기 때문에 항상 준비를 해야 한다. 무패 부담감은 있지만 자신감있게 '한국 최고 선수'라고 말하고 다니고 있다"며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 거짓이 되지 않기 위해 열심히 하고 있다. 세계 챔피언에 오르겠다"라고 목표 각오를 다졌다.

한국 프로복싱 기대주로 각광을 받은 강종선은 세계복싱평의회(WBC) 23세 이하 유스 챔피언과 2019년 WBC 슈퍼페더급 인터콘티넨탈 유스 챔피언에 올랐다.

지난해 1월 WBO 페더급 챔피언에 등극했으며 1차 방어전까지 완벽히 막아냈다.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bolante0207@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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