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이상완 기자 = 방송인 함소원이 학력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함소원은 12일 인스타그램에 "피칸파이 그건 내게 그 이상의 의미다. 대치동 7평짜리 옥탑방에 살던 17세 소녀가 맘을 먹었다. 난 무용을 한다"고 글을 올렸다.
이어 "17살 진선여고를 다니던 꿈 많은 소녀는 참고 또 참고 죽을 만큼 포기할 듯 힘들 때면 피칸파이로 위로해주었다"며 "전쟁 같은 시간을 이겨낸 17살 소녀는 지금 올해 47살로 혜정이 엄마가 되어 있네요"라고 했다.
함소원은 "대학입학 논란이 불거 졌을 때 가장 힘들었던 것은 17살 소녀의 땀과 노력이 그저 입술에서 바람 불면 후 하듯 날아가는 느낌이었다"며 "내 숙명여대학번 9536***아직도 이렇게 선명한데 인생은 그렇게 아프기도 하고 서럽기도 하다가 피칸파이처럼 달콤하기도 합니다"라고 덧붙였다.
함소원은 과거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숙명여대 무용과에 차석으로 입학했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지난해 유튜버 이진호는 함소원의 숙명여대 무용과 차석 여부에 대해 의혹을 제기했다.
함소원은 18세 연하 중국인 남편 진화와 결혼해 슬하에 1녀를 두고 있다.
글=뉴시스 제공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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