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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뉴욕, 접전 끝에 뉴저지 제압하며 2연승

[NBA] 뉴욕, 접전 끝에 뉴저지 제압하며 2연승

  • 기자명 윤세호
  • 입력 2011.03.31 13:49
  • 수정 2014.11.10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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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AP 뉴시스]


지난 경기에 이어 카멜로 앤서니가 39득점을 올린 뉴욕이 접전 끝에 뉴저지를 잡고 2연승을 달렸다.

뉴욕 닉스는 31일 뉴욕 메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펼쳐진 2010-2011 미프로농구(NBA) 정규 시즌 경기에서 뉴저지 넷츠에 120-116으로 승리했다.

두 팀 모두 쉬지 않고 득점 쟁탈전을 벌인 화끈한 경기였다.

전반은 뉴저지의 흐름이었다. 뉴저지는 1쿼터에만 16득점을 올린 브룩 로페즈와 데론 윌리암스의 빠른 공수전환으로 뉴욕을 따돌렸다. 뉴욕은 스타더마이어와 앤서니의 득점포로 뉴저지를 추격했지만 리바운드 싸움에서 뉴저지에 밀리며 30-36으로 1쿼터를 내줬다.

2쿼터에도 뉴저지의 골밑 장악은 계속됐다. 뉴저지는 2쿼터 초반 가드 세 명과 빅맨 두 명을 기용하는 라인업으로 스피드와 높이를 모두 살려나갔다. 특히 뉴저지는 2쿼터까지 리바운드에서 30-17로 뉴욕을 압도했다. 또한 뉴저지의 로페즈는 1쿼터에 이은 맹활약으로 22득점을 기록, 68-58로 뉴저지가 전반을 가져갔다.

카멜로 앤서니의 대폭발로 3쿼터부터 경기 흐름이 바뀌었다. 뉴욕은 앤서니와 빌럽스의 활약으로 3쿼터 시작과 동시에 5점차까지 점수차를 줄였고 로페즈 수비에 연속으로 성공하며 반격에 나섰다. 뉴저지는 데론 윌리암스와 모로우 백코트 진영의 활약을 앞세워 뉴욕에 맞섰지만 3쿼터 막판 뉴욕의 협력수비에 막히며 고전했다. 앤서니는 3쿼터에만 20득점을 퍼부으며 3쿼터에 이미 37점을 올렸고 91-92로 뉴욕이 1점차로 추격한 채 3쿼터가 종료됐다.

결국 마지막 4쿼터에 뉴욕이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뉴욕은 스타더마이어가 4쿼터 초반부터 파울 5개로 벤치로 물러났지만 노장 포인트가드 앤서니 카터가 맹활약하며 팀의 사기를 높였다. 카터는 셀던 윌리암스에게 세 번 연속으로 멋진 어시스트를 전달하며 역전의 중심에 자리했다. 뉴욕은 뉴저지의 윌리암스가 돌파에 의한 바스켓카운트를 연달아 성공시키며 끝까지 승리를 확정짓지 못 했지만 막판 더글라스가 귀중한 공격 리바운드를 잡아내며 승기를 잡았다. 118-116, 2점을 뒤진 상황에서 뉴저지는 윌리암스에게 동점포를 맡겼지만 윌리암스의 점프슛이 림을 빗나가며 경기를 뉴욕에 내주고 말았다.

뉴욕은 카멜로 앤서니가 39득점 10리바운드 5어시스트, 천시 빌럽스가 33득점 6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날 뉴저지를 잡고 2연승에 성공한 뉴욕은 시즌 37승(38패)을 올리며 무려 18경기를 치른 험난한 3월 일정을 마무리했다.

한편, 뉴저지는 모로우가 30득점, 로페즈가 26득점 9리바운드, 윌리암스가 22득점 8어시스트 8리바운드로 활약했지만 마지막 4쿼터에 경기를 뉴욕에 내주고 말았다.

윤세호 기자 / drjose7@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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