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반진혁 기자 = 폴 포그바가 자유 계약(FA) 신분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결별할 분위기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23일(한국시간) “포그바는 1월 이적 시장 이후에도 맨유 잔류를 예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맨유는 포그바를 향한 제안에 경청할 것이라고 밝혔지만, 현재까지도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포그바는 이번 시즌이 끝나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계약이 만료되면서 자유 계약(FA) 신분으로 이적료 없이 팀을 떠날 수 있는 상황이다.
맨유는 포그바가 여전히 팀 전력의 핵심으로 활약할 수 있다는 판단을 내렸고 계약 연장을 추진 중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포그바는 맨유와 계약 연장을 위한 조건을 제시했는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보다 많은 연봉 수령을 원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맨유는 포그바와 이견을 좁히지 못해 계약 연장을 하지 못한다면 이적료라도 챙기기 위해 제안에 경청하겠다는 입장을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1월 이적 시장을 통해 포그바에게 적극적으로 관심을 보이는 팀이 없는 것으로 보여 내년 여름 FA로 팀을 떠날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다.
STN스포츠=반진혁 기자
sports@stnsports.co.kr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