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KBL] KCC, 3전 전승으로 삼성 꺾고 4강 PO 진출

[KBL] KCC, 3전 전승으로 삼성 꺾고 4강 PO 진출

  • 기자명 김예현
  • 입력 2011.03.30 22:08
  • 수정 2014.11.10 11:00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프로농구 KCC가 삼성을 제압하고 4강 플레이오프에 합류했다.
 

전주 KCC는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현대 모비스 프로농구 2010-11 6강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전태풍(23점, 4리바운드, 6어시스트)의 활약에 힘입어 서울 삼성에 97-81로 승리했다. 전태풍 외에도 고비 때 마다 해결사 역할을 한 추승균(19점)과 골밑에서 맹활약한 하승진(22점 16리바운드)도 제 역할을 했다.

 

이로써 3전 전승을 기록하며 4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KCC는 오는 4월 5일부터 인천 전자랜드와 맞붙는다.

 

KCC는 하승진이 포스트에서 활약하면서 1쿼터 초반 분위기를 주도해나갔다. 하지만 삼성은 내외곽에서 고루 득점을 보탠 이승준을 앞세워 쫓아갔다. 결국 이승준은 1분 여를 남기고 골밑슛을 성공시켜 20-19로 역전했고 연이은 중거리슛으로 22-19로 앞서갔다. 그러나 강병현의 3점슛으로 22-22 동점을 만든 KCC는 추승균의 연속 득점으로 다시 흐름을 가져왔고, 종료 직전 전태풍이 3점슛을 성공시키면서 28-22로 리드했다.

 

2쿼터는 완전히 다른 양상으로 전개됐다. 치열한 승부가 될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KCC 의 압도적인 경기가 펼쳐졌다. 추승균의 3점포로 2쿼터를 연 KCC는 골밑에서는 하승진과 다니엘스가, 외곽에서는 전태풍이 활약하면서 순식간에 40-22, 18점차까지 벌렸다. 반면, 삼성은 5분 30초, 이승준이 자유투 2개를 성공시키기 전까지 4분 30초 동안 무득점에 그쳤다.

 

점수 차가 많이 벌어졌지만 KCC는 고삐를 풀지 않았다. 종료 전 3분 여 동안 3점슛 2개를 포함해 11득점을 올린 전태풍을 앞세워 54-37로 크게 앞선 채 2쿼터를 끝냈다.

 

3쿼터 들어서도 여전히 KCC에게 골밑 공격을 쉽게 허용하며 고전하던 삼성에게도 기회는 찾아왔다. 후반 들어 삼성은 이규섭의 연속 득점과 이원수의 3점포, 이승준의 골밑슛으로 분위기를 반전시키면서 74-61, 13점차까지 따라붙었다.

 

삼성은 4쿼터 초반에도 KCC의 턴오버가 나오는 동안 이정석의 3점슛과 헤인즈의 골밑슛으로 5분 여를 남기고 78-68, 10점차까지 좁히며 추격의 불씨를 당겼다.

 

하지만 KCC는 곧바로 전태풍이 3점슛을 꽂아 넣어 찬물을 끼얹은 데다가 하승진의 득점이 다시 살아나면서 2분 여를 남기고 90-73로 크게 앞서면서 사실상 승부를 마무리 지었다.

삼성은 이승준(33점, 10리바운드)과 헤인즈(19점, 10리바운드)가 분전했지만 추승균의 노련함과 하승진의 높이에 전태풍의 폭발력까지 가세한 KCC를 꺾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사진. 잠실 = 김운용 기자]

김예현 인터넷 기자 / sports@onstn.com
Copyright ⓒ ONSTN SPORTS,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하단영역

매체정보

  • (주)STN미디어(방송국) : 인천광역시 부평구 청천동 419-2 부평테크노타워 8층
  • 대표전화 : 1599-1242
  • 팩스 : 070-7469-0707
  • 법인명 : (주)에스티엔미디어
  • 채널번호 : 지니 TV(131번) LG 유플러스 TV(125번) 딜라이브(236번)
  • 대표이사 : 이강영
  • 보도본부장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주)STN뉴스(신문사) : (07237)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68길 23 (정원빌딩) 10층
  • 대표전화 : 02-761-2001
  • 팩스 : 02-761-2009
  • 법인명 : (주)에스티엔뉴스
  • 제호 : STN 뉴스
  • 등록번호 : 인천 아 01645
  • 등록일 : 2009-09-04
  • 발행일 : 2009-09-04
  • 대표이사 : 유정우
  • 발행·편집인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Copyright © 2024 STN 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ports@stnsports.co.kr
ND소프트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