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레알 마드리드의 킬리안 음바페 영입 프로젝트가 곧 개시될 전망이다.
영국 매체 90min은 31일(한국시간) “레알은 앞으로 몇 주 안에 파리 생제르망과 음바페에 대한 협상을 시작할 것이다”고 전했다.
이어 “레알은 음바페를 축구계에서 가장 높은 연봉을 받는 선수로 만들기 위해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 열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PSG는 음바페는 놓치거나 무료로 잃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 하지만, 의지가 그들에 달려 있지는 않다”며 선수의 의지가 이적에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음바페는 다가오는 시즌을 마치면 PSG와 계약이 만료될 예정이다. 어린 나이에도 임팩트를 보여주고 있어 팀을 붙잡기를 희망하고 있다.
하지만, 음바페는 더 큰 도전을 원하는 중이고 이를 위해서는 PSG를 떠나 다른 팀으로 이적이 필요하다는 판단을 내렸다.
음바페가 떠날 분위기가 감지되면서 PSG는 그동안 레오나르도 단장이 쥐고 있던 협상권이 알-켈라이피 회장에게 이관되면서 붙잡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하지만, 음바페는 결단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자신의 커리어 및 더 큰 목표를 향해 PSG의 계약 연장 유혹을 뿌리치겠다는 의지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음바페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에게 ‘PSG와 계약 연장을 하는 일은 없다’는 메시지를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음바페 영입에 가장 적극적으로 움직이는 팀은 레알 마드리드다. 새로운 갈락티코 구성에 필수 자원이라는 판단을 내리고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을 필두로 러브콜을 보내는 중이다.
STN스포츠=반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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