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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아이파크, 말라가CF 출신 윙어 헤나토 품었다

부산아이파크, 말라가CF 출신 윙어 헤나토 품었다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21.07.14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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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아이파크 헤나토. 사진|부산아이파크
부산아이파크 헤나토. 사진|부산아이파크

 

[STN스포츠=이보미 기자]

부산아이파크가 포르투갈 국적의 윙어 헤나토 산토스(등록명 헤나토)를 영입했다. 여름 이적 시장 호주 국적 미드필더 에드워즈에 이은 두 번째 외국인 선수로 이로서 부산은 기존의 발렌티노스, 드로젝과 함께 외국인 선수 4명 등록을 마쳤다.

헤나토는 포르투갈 명문 스포르팅 CP 유스 출신으로 페레즈 감독이 코치로 있던 시절 가치를 높게 평가했던 선수이다. 이후 포르투갈 리그 1부, 2부에서 활약하며 각각 92경기 11득점 9도움, 85경기 9득점 5도움을 기록했다. 2018시즌 스페인리그 2부 말라가 CF로 이적한 이후 57경기 2득점 7도움으로 활약했다.

헤나토는 1991년생으로 빠른 발을 가지고 사이드를 돌파하는 능력이 좋은 드리블러다. 주로 오른쪽에서 뛰며 측면으로 빠져서 크로스를 올리거나 슛을 하는데 자신이 있다. 안병준과 박정인으로 이루어진 공격진에 기존의 드로젝과 호흡을 맞추며 더욱 강하고 다양해진 공격 찬스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주 자가격리를 마치고 계약과 등록을 끝낸 헤나토는 두 번의 홈경기에 구덕운동장을 찾아 경기를 지켜봤다. 헤나토는 “고국으로부터 멀리에서 왔는데 경기장에서 알아봐주신 팬들이 인상 깊고 감사하다고 생각한다. 부산을 돕기 위해 이 곳에 왔고 팀이 설정한 목표와 동료 선수들, 팬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는 각오를 밝혔다.
 

STN스포츠=이보미 기자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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