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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웨스트브룩 후반 맹활약‘ 오클라호마시티, 포틀랜드에 신승

[NBA] ''웨스트브룩 후반 맹활약‘ 오클라호마시티, 포틀랜드에 신승

  • 기자명 윤세호
  • 입력 2011.03.28 13:23
  • 수정 2014.11.10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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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AP 뉴시스]

러셀 웨스트브룩의 4쿼터 맹활약으로 오클라호마시티가 포틀랜드에 신승을 거뒀다.

오클라호마시티 썬더는 28일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시티 아레나에서 펼쳐진 2010-2011 미프로농구(NBA) 정규 시즌 경기에서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에 99-90으로 승리했다.

경기는 초반부터 치열하게 전개됐다. 오클라호마시티가 1쿼터 초반을 9-2로 앞서갔지만 포틀랜드가 알드리지의 활약으로 곧바로 추격에 나섰다. 1쿼터 중반부터 오클라호마시티는 포틀랜드의 지역방어에 고전했지만 1쿼터 막판에 듀란트의 앨리웁 덩크로 지역방어를 깨뜨렸다.

20-21, 1점차로 1쿼터를 포틀랜드에 내준 오클라호마시티는 벤치 대결에서 포틀랜드를 앞서기 시작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풍부한 인사이드 진영을 무기삼아 골밑을 장악했고 식스맨 하든이 힘을 내면서 점수차를 벌렸다. 인사이드 대결에서 패기를 앞세워 우위를 보인 오클라호마시티는 55-41로 리드한 채 2쿼터를 마쳤다.

경기는 후반들어 다시 접전으로 흘러갔다. 포틀랜드가 제럴드 월라스와 알드리지를 중심으로 다시 오클라호마시티를 쫓아왔다. 하지만 오클라호마시티는 웨스트브룩의 돌파와 3쿼터 막바지 하든의 3점슛, 듀란트의 블록슛으로 다시 리드를 잡았다.

마지막 4쿼터, 오클라호마시티의 웨스트브룩과 포틀랜드의 월라스의 대결구도로 경기는 전혀 예상할 수 없게 펼쳐졌다. 포틀랜드의 제럴드 월라스는 경기 내내 득점포를 퍼부었고 올 시즌 개인 최다인 40점을 올렸다. 월라스는 수비에서도 오클라호마의 에이스 듀란트를 잘 틀어막으며 공수에서 눈부신 활약을 했다. 그러나 승리는 오클라호마시티에 돌아갔다. 오클라호마시티는 웨스트브룩이 4쿼터 팀 득점을 주도하며 포틀랜드 수비진에 맹폭을 가했다. 웨스트브룩은 4쿼터에만 3점슛 3개를 성공시켰고 특히 막판 승부에 쐐기를 박는 3점슛으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오클라호마시티의 웨스트브룩은 28점 중 후반에만 19점을 몰아넣으며 에이스 듀란트의 부진을 만회했다. 오클라호마시티의 이바카와 퍼킨스도 포틀랜드 인사이드 진영을 경기 내내 압도하며 골밑을 지켜냈다.

이날 승리로 오클라호마시티는 시즌 48승(24패)에 성공, 서부지구 4위 자리를 지키며 플레이오프 1라운드 홈코트 어드벤티지 확보를 눈앞에 뒀다.

한편, 포틀랜드는 31패째(42승)를 당하며 서부 7위로 내려앉았다. 포틀랜드의 제럴드 월라스는 40득점 7리바운드로 분투했지만 팀의 패배로 고개를 숙였다.

윤세호 기자 / drjose7@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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