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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북고-도담한방병원-학교체육진흥원, 럭비 선수 지원 MOU 체결

부천북고-도담한방병원-학교체육진흥원, 럭비 선수 지원 MOU 체결

  • 기자명 박재호 기자
  • 입력 2021.06.18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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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부천북고, 도담한방병원, 학교체육진흥원이 17일 부천북고 교장실에서 스포츠상해 예방교육 및 재활지원과 학생들의 체육계열 진로-진학교육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17일 부천북고, 도담한방병원, 학교체육진흥원이 17일 부천북고 교장실에서 스포츠상해 예방교육 및 재활지원과 학생들의 체육계열 진로-진학교육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부천북고(교장 권성규)가 도담한방병원(원장 이동욱), 사회적협동조합학교체육진흥원(이사장 전영관)과 17일 부천북고 교장실에서 스포츠상해 예방교육 및 재활지원과 학생들의 체육계열 진로-진학교육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스포츠 상해는 남다른 성과를 내기 위해 과도한 운동을 하는 운동선수들에게 근육과 힘줄, 관절 등에 무리가 가게 되면서 많이 나타나는 현상을 말한다.

럭비는 운동의 특성상 다른 팀의 선수와 충격이 강한 충돌(태클, 스크럼, 낙상)에 따른 부상이 많다. 특히, 부천북고에 육성하는 럭비부 운동선수들은 운동 속도나 강도를 빨리 늘려 근육에 스트레스를 가하게 돼 근육 염좌와 뼈의 피로 골절로 이어지는 상황이다.

피로 골절은 반복적 스트레스 손상으로 인해 뼈에 생긴 미세한 균열로, 발이나 다리의 장골에 가장 일반적으로 발생한다. 피로 골절은 눈에 보이는 손상의 징후를 유발하지 않을 수 있으며 항상 X-레이로 볼 수 있는 것은 아니므로, 일반인의 부상과는 다르게 체계적인 접근과 관리가 필요하다.

 

이날 도담한방병원의 이동욱원장은 업무협약식에 이어 안전교육 강의에 나섰다.

그는 부천북고 럭비부 및 체대 진학을 목표로 하는 40여명의 학생들에게 “스포츠 손상만큼 위험한 것은 운동 후 부적절한 회복이다. 적절한 재활과 휴식을 취하지 않고 무리하게 계속 운동하면 더욱 많은 근육이나 결합 조직의 약화로 손상이 확대되고 회복이 지연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 협약을 계기로 부천북고 럭비부 학생들과 체대 입시생들의 부상 이력을 관리하는 포트폴리오를 구성하여 안전한 운동과 몸 관리에 도움을 드리겠다”고 말했다.

부천북고 럭비부 백성호 감독교사는 “럭비 선수에서 감독까지 오랜 시간 선수들을 지켜보다가 눈으로 드러나는 골절, 염좌 등의 경우에만 병원 치료를 받는 현실이 안타까웠다. 작은 부상 이력부터 높은 강도의 운동에 따른 잠재적인 부상 위험까지 관리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전했다.

학교체육진흥원 전영관 이사장은 “모교의 후배들이 부상 없이 운동할 수 있는 의료지원과 부상으로 부득이 운동을 그만두어도 다양한 체육관련 진로를 찾을 수 있는 진로교육 환경을 지원해 주는 부천북고 교직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사진=부천북고 제공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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