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주의 맨체스터 피카델리] ‘눈물’ 페르난드스, “우리는 맨유고 힘들 때도 함께…팬들께 감사해”
[이형주의 맨체스터 피카델리] ‘눈물’ 페르난드스, “우리는 맨유고 힘들 때도 함께…팬들께 감사해”
  • 이형주 기자
  • 승인 2021.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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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격형 미드필더 브루누 페르난드스. 사진|뉴시스/AP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격형 미드필더 브루누 페르난드스.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화제의 소식이 여기에 있다. 

영국의 대도시 맨체스터. 요크셔 가문과 함께 영국을 두고 자웅을 겨뤘던 랭커셔 가문의 중심지였던 곳이다. 이런 맨체스터에는 맨체스터 피카델리 스테이션(Manchester Piccadilly Station)라 불리는 맨체스터 피카델리 역이 있다. 

다른 곳으로 이동하는 기차는 물론, 맨체스터 곳곳을 다니는 트램이 지나는 곳. 피카델리 역에 모이는 사람들의 이야기처럼 STN스포츠가 맨유 관련 화제를 놓치지 않고 연재물로 전한다.

맨체스터 피카델리 역 앞 '실명 위의 승리' 동상. 사진|이형주 기자(영국 맨체스터/피카델리 역)
맨체스터 피카델리 역 앞 '실명 위의 승리' 동상. 사진|이형주 기자(영국 맨체스터/피카델리 역)

-[이형주의 맨체스터 피카델리], 32번째 이야기: ‘눈물’ 페르난드스, “우리는 맨유고 힘들 때도 함께…팬들께 감사해”

브루누 페르난드스(26·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시즌 후 인사를 전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7일(한국시간) 폴란드 포모제주의 그단스크에 위치한 스타디온 에네르가 그단스크에서 열린 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이하 UEL) 결승전 비야레알 CF와의 경기에서 정규시간까지 1-1로 비긴 채 마쳤다. 하지만 이후 돌입한 승부차기에서 10-11로 패배했다. 맨유는 준우승에 머물렀고 비야레알은 대회 첫 우승을 차지했다.

맨유는 올 시즌 리그 2위를 기록하는 등 이전보다 나아진 모습을 보였다. 유로파리그를 제패했다면 좋은 시즌으로 마무리지을 수 있었지만 무승부에 그쳤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 체제 첫 우승에 실패하며 그에게도 압박이 가는 상황이며, 맨유 선수단의 분위기 역시 내려가 있다. 

슬퍼하는 자신의 모습도 담긴 동영상을 통해 반등을 다짐하는 동시에 팬들에게 감사를 전한 페르난드스. 사진|브루누 페르난드스 공식 SNS
슬퍼하는 자신의 모습도 담긴 동영상을 통해 반등을 다짐하는 동시에 팬들에게 감사를 전한 페르난드스. 사진|브루누 페르난드스 공식 SNS

이런 상황에서 맨유 에이스 페르난드스가 시즌 종료 인사를 통해 팬들의 마음을 달래줬다. 페르난드스는 2일 자신의 SNS를 통해 “좋을 때나 나쁠 때나 우리는 함께입니다. 그것만이 우리가 갈 길입니다”라는 말과 함께 동영상을 업로드했다. 30초 남짓의 이 동영상에는 올 시즌 특기할장면과 함께 페르난드스의 인터뷰가 나레이션처럼 깔려있었다.

페르난드스는 “(유로파리그 우승 실패라는) 사실을 매우 받아들이기가 힘이 듭니다. 하지만 우리는 맨유입니다. 선수들이든, 스태프 분들이시든, 팬 분들이시든 좋을 때나 나쁠 때나 함께 합니다. 그것이 우리가 갈 길입니다. 더불어 올 시즌 응원해주셨던 팬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팬 분들의 응원을 절대 잊지 않을 것입니다”라고 덧붙였다. 

사진=뉴시스/AP, 이형주 기자(영국 맨체스터/피카델리 역), 브루노 페르난드스 공식 SNS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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