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박재호 기자]
이춘연 씨네2000 대표가 심장마비로 별세했다. 향년 70세.
11일 영화계에 따르면, 이춘연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방배동 자택에서 심장마비로 쓰러진 채 발견돼 서울 보라매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했다.
고인은 이날 오전까지 아시아나단편영화제 관련 회의를 비롯해 여러 가지 영화계 현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2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14일이다.
이춘연 대표는 한국영화계 1세대 프로듀서로 '바보사냥' '접시꽃 당신'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잖아요' '지독한 사랑' '삼인조' '미술관 옆 동물원' 등 50여 편의 영화를 제작했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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