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형주 기자]
양 팀이 블랙 컨트리 더비서 승점 1점씩을 주고받았다.
울버햄튼 원더러스는 4일(한국시간) 영국 잉글랜드웨스트미들랜즈지역 웨스트미들랜즈주의 웨스트 브롬위치에 위치한 더 호손스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4라운드 웨스트 브롬위치 알비온(이하 WBA)과의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경기 초반 울버햄튼이 기선을 제압했다. 전반 11분 울버햄튼이 왼쪽 측면에서 코너킥을 얻어냈다. 비티냐가 올려준 공을 사이스가 헤더로 연결했지만 골키퍼 존스톤이 막아냈다.
울버햄튼이 기세를 이어갔다. 전반 30분 아이트 누리가 상대 진영 왼쪽에서 비티냐에게 패스했다. 비티냐가 이를 잡아 중앙으로 드리블 후 슈팅했지만 골키퍼 존스톤이 쳐 냈다.
울버햄튼의 선제골이 터졌다. 전반 46분 세메두가 상대 박스 오른쪽에서 중앙 쪽으로 패스했다. 바틀리가 걷어내려 찬 공이 실바를 맞고 굴절돼 들어갔다. 이에 전반이 1-0 울버햄튼이 앞선 채 종료됐다.
후반 들어 WBA가 반격에 나섰다. 후반 9분 필립스가 상대 박스 왼쪽에서 반대편으로 크로스했다. 갤러거가 슈팅을 했지만 골키퍼 파트리시우가 방어했다.
WBA의 동점골이 나왔다. 후반 16분 타운젠드가 왼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크로스했다. 디아뉴가 헤더를 가져갔고 골망이 흔들렸다.
울버햄튼이 흐름을 되찾았다. 후반 24분 비티냐가 상대 박스 왼쪽의 트라오레에게 패스했다. 트라오레가 이를 잡아 중앙으로 드리블 후 슈팅했지만 벗어났다. 이에 경기는 1-1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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