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보미 기자]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재르맹)가 오른 종아리 부상을 당했다.
음바페는 지난 29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맨체스터 시티와의 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에서 슈팅 0개에 그치며 부진했다. 팀은 1-2 패배를 당했다.
스페인 ‘마르카’는 30일 “음바페가 오른 종아리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파리 생제르맹은 2일 랑스과의 홈경기가 예정돼있다. 이 매체는 “주말에 열리는 리그1 랑스와의 경기에서는 결장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파리 생제르맹은 바로 오는 5일 맨체스터 시티와 4강 2차전을 펼친다. 음바페가 2차전에 출전할 지는 불투명하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음바페가 오른 종아리에 불편함을 느끼고 있다. 우리 팀에 무척 중요한 선수다. 곧 돌아오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더군다나 팀과 2022년까지 계약을 맺은 음바페의 이적설은 무성하다. 음바페가 계약 연장을 희망하기 않기 때문이다. 이 가운데 파리 생제르맹이 챔피언스리그에서 탈락한다면 음바페는 팀을 떠날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오고 있다. 가장 유력한 팀은 레알 마드리드다.
포체티노 감독의 바람대로 음바페가 챔피언스리그 무대에 다시 오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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